[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부터 계약 행정의 전면적인 전자화에 나선다. 본청을 시작으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로 공사·용역·물품 계약 관련 서류 전자화를 확대 시행한다. 지금까지 계약 당사자들은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소요됐다. 그러나 이제는 직접 방문 없이 전자정부 시스템인 '문서24'와 '나라장터'를 통해 모든 계약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계약 대상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 계약 업무의 신속한 처리, 서류 분실 방지 등 행정적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이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모든 서류는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는 문서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조치다. 시 관계자는 "계약 행정의 전자화로 문서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종이 사용량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행정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계약 당사자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당뇨교육센터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 및 질환 전 단계 시민을 위한 상시 교육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상시 교육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금요일에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련 전문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금요일에는 충북영양사회 소속 임상영양사가 직접 영양 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영양교육은 단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식사일지 기록 및 상담, 건강 식단 만들기 체험까지 병행해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매주 월·수요일에는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하는 근력강화 운동교실이 운영돼 균형 잡힌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는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을 가진 시민들이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가 2025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30일 단월초에 따르면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늘봄학교는 '선택형 돌봄'과 '선택형 교육'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택형 돌봄'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침늘봄 '언제나 책봄' 프로그램에는 전교생 중 34명이 참여해 아침 공백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으며, 오후늘봄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2개 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플루트, 가야금, 방송댄스, 창의미술, 사물놀이, 컴퓨터, 배드민턴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성미 교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개학기를 맞아 최근 용산동 일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위반 행위 △노래방·PC방 등의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물 배포 △유해 약물(주류·담배 등) 판매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학원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유해환경 차단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학기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 방학, 수능 종료 후 등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유해업소의 불법 행위를 수시로 점검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6월 26일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될 '제26회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119소방동요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합창단(15~30명 이내)을 구성하고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한 동요를 부르는 경연대회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어린이집 포함)와 초등부다. 참가곡은 자유곡으로 가능하나 기존 소방 동요 외에는 소방 관련 내용으로 창작, 편곡해야 한다. 참가 희망 팀은 4월 18일까지 참가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안전과(841-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합창하는 즐거움과 안전에 대한 배움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구치소 교도관을 사칭, 물품 납품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려 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주의 한 정미소 주인 A씨는 충주구치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식자재(쌀) 납품 의뢰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충주구치소가 물품 구매를 추진하는 내용의 공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A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공문서에는 집행가격과 담당 교도관 이름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A씨에게 방검복 대리 구매도 요구했다. 기존 방검복 납품업체와 단가가 맞지 않아 다른 업체를 소개해줄 테니 대신 구매해 납품해 달라는 것이다. 이어 업체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충주구치소에 확인 전화를 하면서 이 남성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구치소 관계자는 "A씨가 직접 확인 전화를 해 다행히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교정기관 사칭 사기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5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충북일보]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최근 제천안전체험교육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체험교육장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12월 인천광역시에 개관 예정인 중부 안전체험교육장의 체험설비와 교육 콘텐츠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기획됐다. 김 이사장은 끼임, 추락, 질식, 감전, 응급처치 등 30종 이상의 체험설비를 면밀히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체험교육을 활성화해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양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체험교육장의 시설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방세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최근 지방세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세무 민원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지방세 부과·징수 법령 개정사항 교육 △업무별 개선사항 토론 △현장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질체납자 처리 과정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의 핵심 행사였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문화동 최지혜 주무관이 '반려견 보유세 도입' 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제안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세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지혜 주무관은 오는 상반기 열리는 충청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충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세정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찬과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7일, 원통산 명품숲(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서 산림기술사, 전문 박사, 영림단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백합나무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원통산 명품숲은 2017년 산림경영형 명품숲으로 지정된 이후, 2004년부터 106ha 면적에 걸쳐 자작나무, 백합나무, 잣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등 10종 34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가꿔지고 있다. 특히 우량한 백합나무가 자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합나무의 생육 환경 개선과 숲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관리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원통산 명품숲이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김종룡 소장은 "원통산 명품숲은 우리나라 중부 지역에서 보기 드문 백합나무 숲으로, 다양한 수종과 자생꽃들이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숲,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국유림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당 위원장이 27일 충주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역 방문이 지연됐다고 언급하며, 충주를 찾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시민들의 강한 관광개발 욕구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제천과 단양을 포함한 지역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개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 이 같은 내용을 공약에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주시의 과도한 집중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청주시가 특례시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충주시장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