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회 청주시장배 직장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직장동호인 25개 팀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 행사는 9일 오전 9시에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직장 배구동호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회 청주시장배 직장 배구대회는 청주지역 직장, 공공기관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경기방식은 청주시배구협회의 규정을 적용한다. 조별리그전은 21점 1세트로 진행하고, 준결승부터는 15점 3세트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정한다. 그동안 우리지역의 배구대회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청주시장배 동대항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7년 동안 중단되었던 대회가 지난해 다시 1회 청주시장배 직장배구대회가 열려 배구인들의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침체되었던 청주지역 배구동호인들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배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양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집 칼국수는 1인분이 다른 집 2인분은 족히 돼" 제일 처음 '또아식당'을 소개한 지인은 '또아식당'의 장점으로 우선 푸짐한 양을 꼽았다. 양념처럼 곁들이는 말이 재미있다. "처음 칼국수가 오면 '양이 너무 많아 이걸 다 어떻게 먹지·'하고 고민하다가도 먹다보면 바닥까지 비워지게 되는 곳이 이 집 칼국수의 힘이지" 오전 11시, 점심이라고 하기엔 이른 시간이다. 청주시 영운동에 위치한 '또아식당'에 도착했다. 의외로 몇몇 손님들이 어중간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흔히 '아점(아침 겸 점심)'을 하는 중이었다. 아침부터 칼국수라니, 못 말리는 칼국수 마니아다. 칼국수는 말 그대로 '칼로 썰어 만든 국수'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국수가닥을 만든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밀가루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칼국수'다. 하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격이 달랐다. 쌀농사를 주로 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일반 서민이 밀가루 음식을 접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큰 잔칫날 국수를 나누던 풍습을 떠올리면, 밀가루 음식은 귀한 대접을 받았던 셈이다. 칼국수가 '귀한'에서 '흔한' 음식으로 대중화된 것은 바로 6·25전쟁 후 미
[충북일보] 기적은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기적은 지금 이 순간 푸른 대지 위를 걷는 것이다. -탁낫한 中대지의 축복을 듬뿍 받아 눈부신 5월이다. 반짝이는 신록 속을 거닐고 있노라면 지금 살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음악은 소리다. 하지만 소리에도 천차만별의 색깔이 있다. 기계음이나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들은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새소리, 숲속 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 여름 논가의 개구리 울음 등은 아무리 요란해도 편안하고 정겹다. 이와 같이 자연의 소리보다 인공음은 귀에 거슬리게 마련이지만 음악만큼은 예외다. 악상과 악기의 조합, 즉 인간의 혼과 자연을 가장 잘 정제한 소리가 만나 최상의 정점으로 계속 마음에 흘러드는 것이 음악이다. 따라서 좋은 음악은 영혼을 치유한다. 그리하여 매월 3번째 주 금요일 오전, 주부들의 발걸음을 한데 모으는 음악의 향연이 있다. 처음 시작한 2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콘서트'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한 세상에 몸을 담근 느낌이다. 차를 마시면서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다. 그곳은 치유의 숲이다" 관객의 반응은 뜨겁다. 브런치콘서트를 기획한 청주시립예술단 김대종 사무국장을 만나 웰빙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 '브런치콘서트'가 젊은 주부층으로부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한 기획 의도나 앞으로의 방향이 있다면. "2월부터 시작한 브런치콘서트가 4월까
[충북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11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의 입상작을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청주대성고 3학년 안현진 양은 작품 '천연염색 조각보'을 출품,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소목(蘇木), 치자(梔子) 등 천연염색과 전통바느질 기법으로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구성해 앞으로 화면구성 능력을 키우면 훌륭한 수작이 나올 수 있는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59점을 접수해 총 7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장상은 보석함 '화중군자(花中君子)'를 제작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김해운 군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도예고등학교 이건주 군과 정용욱 군, 광주예술고등학교 김채현 양, 광주고등학교 조윤성 군,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 문소연 양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특선 이상 수상자는 2016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입생 모집 시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5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계획에 의거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기금 55억원(총사업비 165억원 중 기금 55억원·지방비 103억원·교육청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체계적 공공체육시설 확충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체육시설을 건립해 국민의 체육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 신설 부지내에 건립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현재 착공된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유기적인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44m×24m와, 관람석 200석, 수영장 25m/6레인,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체육관의 경우 장애인형으로 설계하여 이용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의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재활치료 및 각종 체육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천 구정초등학교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은 학생들의 체육교과활동과 방과후 체육시설 등으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회 충북RCY 봉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과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에 합동입단선서식과 스승의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RCY지도에 공이 많은 교사 및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오후에는 'RCY와 함께 만드는 가슴 뛰는 이야기'를 모토로 부스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부스별 체험행사는 △휴머니티 OX퀴즈 △이산가족찾기 △우정의 선물상자 포장작업 △주먹밥 만들기 △장애체험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체험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 △스승의날 카네이션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한 미션도 진행된다. 이산가족 역할을 부여받은 학생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분쟁 또는 대형재난으로 헤어진 가족을 찾아야한다.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보면서 한 끼 식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개발국가의 청소년들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문구류 일체)를 만들어 힘들었던 지난 시절 도움을 준 다른 나라 청소년들의 우정을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4일 썬프라자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오후 4시30분 이시종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종찬(66) 상임부회장 지명안과 송석중(55, 총무관리팀장)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승계보고,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결과,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관련 동향 등을 보고받은데 이어 충북체육회 규정 재·개정안과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파견계획안, 충북체육회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명된 이종찬 상임부회장은 육상경기인 출신으로 현재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충북육상연맹 실무 부회장, 도체육회이사로 경부역전 마라톤대회 9연패 등 충북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송석중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 체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송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점까지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6월말까지는 김형근 사무차장이 직무대행체제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매년 충북체육은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를 펼치며,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 8위
[충북일보]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그 시대 문화의 바로미터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즐겨 듣는 가요의 노랫말에는 자연이 없다. 한 세대 전의 가요만 해도 인간사와 교감하는 자연의 풍경들이 듣는 이의 가슴에 서정적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파랑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등의 노래는 자아성찰과 동시에 절로 미래의 부푼 꿈을 그려보게 했다. 그 실종된 자연을 찾으러 중학생들이 나섰다. 원평중학교 2학년, 바로 그 무섭다는'중2'들이다. 도시화 산업화된 공간에서 사람들끼리만 부딪히다 보면 인간관계 사이에 무수한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아이들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학교폭력대책 방안으로 스포츠 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대안이 많이 생겨났지만, 자연의 뭇 생명체들을 접하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인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일 9시부터 오후2시까지 무심천변 산책길에 이루어진 원평중학교 2학년의'봄 소풍'은 충북 혁신학교 추진에 있어 대안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그들만의 특별한 봄 소풍에서는 무심천
[충북일보] 5월8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동안 어버이날이면 늘상 여는 식상한 효도잔치 대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담겨있는 '청춘의 감동' 회상(回想)할 수 있는 색다른 '영화잔치'를 청주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에서 마련했다. 5월8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청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영화 '청춘, 그날의 추억'이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재생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5월 8일 '어느 여배우의 고백(1967)'을 시작으로, 15일은 '동심초(1959)', 22일은 '자유결혼(1958)', 29일은 '시집가는 날(1956)'을 사전예약(95명)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산업팀 김희중 대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른들을 위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진심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했다"며"이번 영화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추억의 영화를 다시 찾아 다음 영화상영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첫 상영일인 5월8일에는 에듀피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영화관 방문객에게 달아주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도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