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천900만 원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청주시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285개 농가에 3회 분량의 사전방제 약제를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안내에 따라 개화 전 방제약제는 코사이드(사과-눈발아 시, 배-꽃눈 발아 직후)로 3월 중 약제 살포해야 한다. 개화기 방제는 예측정보시스템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문자 발송 시 살포하면 된다. 예측정보가 없을 경우 개화기 1차 방제 아그렙토(중심화 50% 핀 시기), 개화기 2차 방제 옥싸이클린(개화기 1차방제 후 5~7일 후)도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모든 약제방제를 마친 후 살포한 약제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하고, 약제방제확인서와 과수화상병 방제 농작업 기록부를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김송환) 회원들이 21일 봄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도담약국 장동석(오른쪽) 대표원장이 21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0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빛상생마을협동조합(조합장 육종각)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21일 금천동 278 일대에서 착한 소비와 나눔을 위한 프리마켓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오는 5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집중 단속에 나선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대상이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공용 충전시설로 확대된 데 따른 조처다. 기존에는 100면 이상 주차장에 설치된 급속충전시설의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서만 과태료가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종류에 상관없이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의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청주시는 시민 혼란을 덜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충전구역 불법주차와 충전 방해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계도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집중 단속을 실시해 적발 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충전 방해행위는 △일반차량 충전구역에 주차 △충전구역 내 또는 주변에 물건을 쌓거나 진입 방해 △충전 완료 후 일정 시간 초과(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계속 주차 △충전시설 충전 외 용도 사용 △고의로 충전시설·충전구역 구획선 훼손 등이다.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총 주차대수 50개 이상인 시설로 확대돼 신축 건물은 총 주차대수의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기존 공중이용시설은 오는 2024년 1월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공원 토지 보상률 56%를 보이며 순조로운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체 장기미집행 공원 17개소 가운데 5개소는 보상을 마쳤고, 나머지 12개소도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청주시는 지난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두고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자체 조성을 추진 중인 복대근린공원 등 17개 도시공원의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전체 면적은 총 166만8천㎡며, 이중 보상 대상 면적은 111만9천㎡다. 현재까지 63만3천㎡를 확보, 전체 보상률 56%를 기록하고 있다. 보상 절차가 완료된 공원은 복대, 사천, 내수중앙, 숲울림, 우암산근린공원 등 5곳이다. 명심, 운천근린공원 등 12개소도 오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 예정인 우암산 근린공원은 2020년 환경부의 그린뉴딜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공원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올 연말까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마무리된다. 나머지 보상이 완료된 공원 4개소도 착공을 준비 중으로, 도시공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차질없는 법정 선거 관리와 엄정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21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가 있으니 선거업무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선거업무는 정확하고 한치의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체계 개편에 맞춰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안내를 위한 상담센터가 설치됐다"면서 "신참 직원 위주가 아닌 고참 직원들이 지원을 많이 했는데, 이는 시민을 위하는 직원들의 책임과 봉사정신이 발현된 사례"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 유소라기자
◇'리빙 허브(Living Hub)' 중심지 무심천 생활권 원도심, 역사문화 중심여가지구로 발전 역사문화자원 벨트로 연계 활성화 도모 도시재생·주거정비·재건축으로 기능 회복 무심천 대생활권은 역사문화도시를 표방한다. 무심천 주변으로 1천500년 '기록문화 역사도시' 정체성을 정립해 세계 속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게 청주시 2040도시기본계획의 골자다. 청주시는 무심천 주변을 원도심을 기반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상업·문화·업무기능을 담당하는 중심여가지역(CRD)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역사·문화적 자원의 복원·정비를 통해 청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생태체계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 도심 내 자투리 공간과 합수부~문암생태공원~운천공원~고인쇄박물관~종합운동장~사직공원~구룡산 등 기존 공원을 연결하는 100만평 규모의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안이다. 무심천 동쪽 지역은 1천500년 역사 고도의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한다. 시민 쉼터인 중앙공원과 2청사 일대를 묶어 사적 공원으로 만드는 계획이 대표적이다. 청주시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공원 일대에 읍성 관련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
▲이원준(청주시 청원구 행정지원과 팀장)씨 부친상·임태숙(청주시 농식품유통과 친환경급식팀장)씨 시부상=발인 21일 오전 7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 내수읍 원통리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새빛LED조명(대표 민갑기)이 지난 18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리모콘형 LED조명(300만 원 상당) 무료 설치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빛 LED조명은 율량사천동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노인 15가구를 방문해 LED조명을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LED전등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해 앉은 자리에서도 편하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기 절약효과도 뛰어나다. 민갑기 대표는 "율량사천동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