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장학회(이사장 황성모) 관계자들이 10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우수학생(고등학교, 대학교)과 저소득층 자녀 30명, 학교 3곳에 장학금 1천29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에 반발해 온 주민들이 집단행동을 본격화한다. 중앙동상인연합회·소나무길상점가회 등으로 구성된 '고도제한철폐추진위원회'는 10일 오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층수제한 철폐 등을 요구한 뒤 육거리종합시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 계획을 골자로 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1차)안'을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원도심 내 중앙동 주민 등이 경관지구 지정에 따른 건축물 층수제한이 재산권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자 다른 대안을 찾기로 하면서다. 시는 원도심 경관지구 관리 방안을 담은 재정비안을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릴 예정이다. 재정비안은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토대로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역사적 경관 유지·관리를 위해 원도심 경관지구를 지정할 수 있고, 경관지구는 도시관리계획으로 정하는 높이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지을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무분별한 고층빌딩의 건립을 막아 원도심의 조망권과 스카이라인을 지키고, 주변의 역사 유적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
[충북일보]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최신 디지털기술로 만난다. 9일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디지털헤리티지 조성사업은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8억 원 등 모두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인쇄박물관 내 기존 관장실, 기증기탁실 등의 공간 380㎡를 리모델링한 뒤 디지털콘텐츠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인쇄박물관 내 사무공간으로 활용했던 일부 공간을 4개의 테마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전시공간은 △직지 메모리얼룸(직지심체요절 하권 홀로그램, 직지 원문 해설 영상·내레이션 체험) △대형 홀로그램 극장('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직지'에 관한 여정) △가상현실 직지주자소(VR장비로 금속활자 제작과정 체험) △디지털 수장고(금속활자 관련 4가지 주제 모션그래픽 미디어아트)로 구성됐다. 이날 시연회는 조성된 미디어에 대한 콘텐츠 감상과 VR 콘텐츠 체험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연회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중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겨울에 먹는 딸기 '설향'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과즙이 많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설향'의 당도는 13브릭스 정도다. 청주뿐 아니라 인근 대전에서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오면서 딸기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게 농가의 전언이다. 남계리에 위치한 호미농장 대표 최호춘·김미녀씨는 "15년 전부터 지어온 딸기 농사가 올해는 이상기후로 생육이 늦어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작년 수준으로 작황이 좋아 고소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가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마을경제의 근간인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생명딸기는 문의·가덕·남일면 일대에서 재배 중이다. 설향(1kg)의 직거래 시세는 2만~3만 원 선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스바이오(대표 이일호) 관계자들이 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손세정제 500개와 세정티슈 2천개 등 모두 1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과세차량으로 등록된 차량 10대 중 4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6만8천730대의 차량이 349억 원을 연납했다. 지난해 16만2천873대의 차량이 335억 원을 납부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5천857대(3.6%)가 늘었다. 연납액은 14억 원(4.1%)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청별 연납 현황은 상당구 3만4천333대(71억 원), 서원구 3만9천317대(81억 원), 흥덕구 5만4천875대(115억 원), 청원구 4만205대(82억 원)이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9.15% 정도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저금리시대 효과적인 세(稅)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청자는 연세액의 7.5% 정도의 세액을 공제받는다. 신청은 해당 월에 관할 구청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연납 신청과 납부가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9만9천400여개소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는 청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자는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조사 설문에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에만 이용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감염병 대응체계 전환을 위해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야간시간(오후 6시~밤 10시) 운영을 10일부터 중단한다. 기존에는 해외입국자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관리가 지연되면서 선별진료소 투입 인력을 확진자 관리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야간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의 주말·공휴일 운영은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6시 격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보건소 방문 전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앞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익일 오전 8시 개인별 문자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전규식(청주시의회 의원)씨 모친상=발인 11일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북이면 송정리 선산.
[충북일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페이'가 확 달라진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실물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청주페이 앱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청소종합앱을 개발해 기존 앱과 연동하는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가맹점주에게는 별도 비용 부담없이 앱을 통한 가맹점 홍보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청주페이 결제 시민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토록 해 상생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인 청주페이는 2년여 만에 누적 발행액 7천891억 원, 카드 등록수는 만 14세 이상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34만여 개에 달한다. 2021년 사용분석 결과를 보면 주 사용 연령대는 30~50대가 76%로 가장 많았다. 사용처는 △일반 한식(15.3%) △슈퍼마켓(10.2%) △정육점(3.9%) 순으로 많았으며, 서양음식, 의원, 보습학원, 약국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청주페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 부서·기관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주페이 앱에서 기부처를 확인한 뒤 충전액·잔액 등을 기부하거나 그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8일 조병식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을 5기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병식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 △소통과 화합 △읍·면·동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주시와 공동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43명으로 구성돼 올해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사항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심의·조정기능을 수행하고, 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조병식 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출범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삼베 200상자(2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올해 1~2월 중국산 삼베 120t을 후원받아 전국 지자체와 봉사단체에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서진 이사장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북이면 새마을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한국가족지킴이에 감사드린다"며 "삼베 원단을 찜시트와 이불 등으로 제작해 소외된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10년 전 창립한 여성가족부 소속 교육 사단법인이다. 사회 통합과 문화 계승을 위한 가족공동체문화 조성사업과 건강가정 구현 관련 사업, 가족·청소년문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해체 예방교육과 평생학습 여가복지 인식교육, 나눔·후원 활동, 학회, 세미나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희망날개(대표 최명주) 관계자가 8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정 30곳을 위한 산양분유 30상자(6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LS일렉트릭노동조합(위원장 김동육) 관계자들이 8일 흥덕구 봉명2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에게 지원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라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대폭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확진자 격리기간은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 격리하며, 격리기간도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체채취일을 기점으로 계산한다. 9일부터는 확진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유선 문의 등을 통한 기초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URL주소(개인 문자 발송)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방식인 '자기기입식 확진자조사서'를 도입한다. 확진자 동거가족의 복잡한 격리제도도 간소화된다. 동거가족 추가 격리를 폐지하는 등 격리기간을 단순화하고, 공동격리 중 확진될 경우 다른 가족은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하면 된다. 이 외 공동격리자는 최초 확진자 격리해제 시 동시 해제된다. KF94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으로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 목적의 외출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필수 목적의 외출은 병·의원 방문과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2시간 이내의 외출으로 제한한다. 오는 10일 0시부터는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도 개편된다.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 집중관리군 환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8일 동절기 중점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22가구를 찾아 안전점검과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구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복) 관계자들이 8일 수곡2동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에 1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4~25일 12일간의 일정으로 6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선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3건, 집행부 동의안 1건을 각각 처리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아동·청소년 정책을 함께 만들 4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매달 1회 회의를 열어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만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학교 밖 청소년 포함)인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심사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항공기 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겪은 청주국제공항 인근 주민에게 군 당국이 3억7천3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배상 결정은 군 항공기 소음 피해를 환경당국에서 인정한 첫 사례여서 이목이 집중된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청주시 주민이 대한민국 공군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한 건에 대해 3억7천357만 원의 배상 결정을 내리고, 지난달 17일 결과를 송달했다. 위원회는 군 항공기 소음 관련 소송을 참고해 80웨클(WECPNL) 이상 지역 실거주자 중 다른 민사소송 등으로 이미 배상을 받은 이들을 제외한 518명에 정신적 피해 개연성을 최초로 인정했다. 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된 소송 결과뿐만 아니라 청주공항 주변 국가 소음측정망 소음도 변화 양상, 당사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를 통한 군 항공기 소음 피해보상은 기존 민사소송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재정으로 분쟁 해결시 별도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 수수료는 피해신청액의 0.3% 이하 수준이며, 9개월 이내에 해결 가능하다. 앞서 청주공항 일대 청주시 주민 2천497명은 2016년 1월 8일~
[충북일보] 청주시의 공장 설립 관련 민원처리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가 2021년 개별입지 공장 설립 관련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건수는 모두 969건으로, 이는 전년 876건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더불어 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기업경영 지원시책을 추진해 왔다. 제조시설 면적 500㎡이상 공장 설립(신설, 사업계획 등) 승인 민원처리 건수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59건으로 조사됐다. 500㎡미만 공장등록과 등록변경 민원처리 건수는 전년 대비 20.6% 늘어난 245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공장 설립 승인 민원 증가율이 신설보다는 증설, 업종변경과 같은 기존 공장 활용 관련 민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구가 233건으로 전체 지역의 46.2%를 차지했다. 이어 흥덕구 143건, 서원구 99건, 상당구 29건으로 파악됐다. 북이면과 오창읍의 민원처리 건수는 170건으로 시 전체의 33.7%에 달했다. 이는 경기도·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과 잘 갖춰진 산업 인프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속·금속가공업이 2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옛 흥덕구청사(대농로 88)로 임시 이전해 오는 3월 7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3월 2일에는 흥덕보건소와 함께 이전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다. 선별진료소 이전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된다. 당초 시는 지난해 옛 흥덕구청을 개·보수해 흥덕보건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건물이 철골구조로 화재에 취약하고 향후 골재 부식문제 등으로 인한 사업비가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판단, 건축전문가와 검토한 결과 신축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반영해 최종 신축을 결정했다. 흥덕보건소가 신축을 마칠 때까지 6년여간 옛 흥덕구청사는 임시청사로 활용된다. 시는 기존 구획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민원 편의를 고려해 시설을 배치했다. 1층에는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운동사업실, 민원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층은 오는 7월 이전하는 치매안심센터와 심폐상설교육장, 대강당이 자리한다. 3층은 종합사무실과 대사증후군·영양상담실, 방문보건실, 금연상담실, 금연규제실, 보건교육실 등이 배치된다. 흥덕보건소가 옛
[충북일보] 주식회사 IK·제산평생학습재단(회장 김상문)이 8일 청주시에 시민들을 위한 도서구입비와 이웃돕기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상문 IK회장과 한범덕 시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구입비 1천만 원은 코로나19로 독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전자책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은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주식회사IK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제산(霽山)평생학습재단은 김상문 회장이 2017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주식회사 IK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청주시민의 독서활동과 이웃돕기 지원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사업의 최대 난제인 청주병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옛 지북정수장 부지를 수의 매각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는 7월 착공을 위해 임시청사로의 이사를 이미 시작했지만, 사업 부지 내 청주병원 이전 문제가 여전히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공사가 지연될 경우 월 수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의 입장에서는 이번 대안이 사실상 '최후의 보루'인 셈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명도소송 선고 결과를 토대로 이튿날 간담회를 한 뒤 6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청주시 시청사 원활한 건립을 위한 청주병원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조례'를 부칠 예정이다. 앞서 병원 측은 지북정수장 부지 수의계약을 통해 매입한 뒤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청주시공유재산관리조례상 수의계약을 할 수 없는 곳이다. 시는 부서 협의를 거쳐 현행 규정상 공유재산을 일반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고, 해당 부지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받을 것을 병원 측에 권유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도시
[충북일보] 청주시 남이면 소재 ㈜안진엘씨(대표 안진찬) 관계자가 7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간병비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