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가 6개 방송사와 공동 주관으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오는 11일 밤 8시에 개최한다. 공동 주관 방송사는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이상 한글 가나다 순) 2개사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4명이 참여한다. 토론 시간은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다. 사회자는 한국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추천하고,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한다. 이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후보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기자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들의 언론관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번 토론회 주관 방송사 선정 과정에서 방송사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 미흡해 혼선을 일으킨 점에 대해 MBN·채널A·TV조선(이상 한글 가나다순) 등 종편 3사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한국기자협회는 여야 4당, 종편, 보도채널 담당자들과 조속한 실무 협의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성은교회(담임목사 한덕현) 관계자들이 7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6월 30일까지 시민행복제안을 모집한다. 시민행복제안은 공단 내·외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제안을 공단 운영에 적극 도입해 시민 중심 공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자격은 청주시민 또는 청주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다. 제안 대상은 공단 업무개선과 능률 향상 방안, 수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고객편익 증진 방안, 각종 사고 또는 재해방지 방안, 기타 공단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의견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심사와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cjsisul.or.kr) 시민행복제안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2022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7억3천500만 원을 들여 1대당 700만 원씩 모두 10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경유차 운행이 금지됨에 따라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소유자·신고 예정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14일 이내 신차 구매계약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입법예고와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조례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지원과 분리된 이 조례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대상과 범위, 지원위원회와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인 흥덕구 봉명1동에 외국인주민 소통·교류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봉명동 작은도서관 건물은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공간은 한국어교실, 아동돌봄,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통·번역, 상담 지원 등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 이월체납액 415억 원 중 204억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징수율은 49.2%로, 목표 징수율 43.5%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 6개월간 세무부서 전 직원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벌였다. 자동차·부동산 외 암호화폐·아파트 분양권·자동차 리스보증금 등 다방면에 걸쳐 강력한 체납처분을 했다. 신용정보기관에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의뢰하고,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와 체납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서민 등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 체납처분유예 등을 통해 담세능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충북도민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리불안과 무기력함, 우울감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확산하면서다. 일상생활 속 불안과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은 자가격리자와 일반 시민은 모두 4만6천537명(상당 9천239명·서원 3천144명·흥덕 2만1천671명·청원 1만2천483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0년 1만9천740명(상당 8천608·서원 2천154명·흥덕 4천739명·청원 4천239명) 대비 2만6천797명(135.7%) 늘어난 수치다. 직장인 강모(43·청주시 흥덕구)씨는 지난해 말부터 심리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 강씨는 최근 몇 달간 무려 두 차례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지난해 12월엔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들어가면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일주일간 홀로 돌봐야 했다. 지난달에는 직장 동료의 확진으로 또 다시 자가격리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강씨는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도 마친 가족과 지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지난 4일 북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연보전협의회가 지난 4일 산남동 구룡산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이날 자연보전협의회는 추운 날씨에도 산남동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구룡산 산책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자연보전협의회 관계자는 "강추위에도 단체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깨끗한 산책로를 제공하는 데 일조했다"며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매번 같이 고생해준 산남동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변종현 건설과장이 지난 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ABC볼링장(대표 류형섭) 관계자가 지난 4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김 14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은 기존 단일문화재 중심인 점 단위 보존 위주의 관리에서 주변 문화재를 연계한 선·면단위 보존으로 전환한 활용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4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한범덕 시장 주재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문화유산의 현황을 분석한 뒤 도심문화권역, 근대역사문화권역, 고대역사문화벨트, 불교문화벨트, 유교문화벨트 등 유형별 10개의 권역으로 구분한 계획안에 대해 관련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 시장은 "이번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1천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청주시는 전국에서 9번째로 많은 문화재가 집적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192건의 지정문화재와 14건의 등록문화재, 196건의 향토유적 등 모두 402건의 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9~15일 2022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및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다. 스포츠강좌 수강료는 월 8만5천 원 범위 내에서 9개월간 지급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서 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회원은 3월부터, 신규회원은 4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3천만 원을 들여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담장·울타리·대문 등을 허물어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공사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보조금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일부터 선착순(10명) 마감 시까지다.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iche1606@korea.kr)·팩스(043-201-2849)로 보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 상 점포·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단독주택이다.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사업자가 부설주차장 설치 공사를 추진하며, 보조금은 공사가 완료된 후 지급된다. 보조금 지원을 받아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5년 이상 주차장을 유지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022년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상반기 참여자 30개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5명 이상의 청주시민이 학습그룹을 구성해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 강사를 직접 파견해 주는 시민중심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명 이상 학습그룹을 구성해 청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cheongju.go.kr/main)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배우고 싶은 강좌와 강사를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강좌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네이버 밴드,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043-201-4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청주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한다. 이번 계획에는 △보행자 우선도시 △안전한 도로환경 △운수산업 모범도시 △교통문화 일류도시 △교통복지 지향도시 등 5개 실천전략이 담겼다. 시는 총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11개 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정비 사업은 내덕초등학교와 북이초등학교, 운천초등학교 등 7곳을 대상으로 한다.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미끄럼포장 공사에는 8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보호구역은 용계2리 경로당, 석곡1동 경로당 등 4곳을 새로 지정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겐 10만 원이 충천된 교통카드나 청주페이를 지급한다. 올해는 70세 이상 면허 소유자 2만4천여 명 중 3%가량의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내덕칠거리와 내덕사거리, 사천교사거리, 내덕동 시영아파트 정문 교차로는 차로를 조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 시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천99건으로 전년 대비 2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4천99건으로, 전년 대비 280건(6.4%) 줄었다. 2년 전에 비해선 756건(15.6%) 감소했다. 부상자 수 역시 △2019년 7천725명 △2020년 6천687명 △2021년 6천37명으로 점차 줄었다. 이 기간 사망자수는 각각 43명, 53명, 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차' 사고 비중이 82.8%로 가장 높았다. 차 대 사람은 14.5%, 차량 단독은 2.7%였다. 사망 비율은 65세 이상이 57.5%로 가장 높았으며, 부상자 비율은 20대가 23.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11.4%) △교차로 통행위반(6.1%) △중앙선 침범(3.0%) △보행자보호의무 위반(2.4%) △안전거리 미확보(1.4%) 순이었다. 음주운전 사고는 306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477명이 다쳤다. 무면허 운전사고 81건 중에선 3명이 숨지고 104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 유소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6천10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54건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재원 확보를 위한 국비사업 발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존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메타버스,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 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시가 발굴한 신규사업은 탄소중립·친환경에너지 기반구축, 신성장육성사업, 공예문화산업기반구축사업 등 모두 54건, 6천102억 원(총사업비 1조4천602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1천428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240억 원) △탄소 중립 숲 조성사업(20억 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700억 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1천350억 원) △유기성폐자원통합 처리시설 설치사업(359억 원)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자원봉사대(대장 손경자) 관계자들이 3일 취약계층 20가구를 위해 직접 포장한 떡국 재료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과 주택 등 97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다. 신에너지로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 액화·가스화한 에너지 등이 있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수열에너지 등은 재생에너지로 분류된다. 올해 주요 사업은 △융복합지원사업(48억5천300만 원) △주택지원사업(48억6천900만 원) △확대기반조성사업(3억2천600만 원) △건물지원사업(8억3천600만 원)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공공시설, 상가, 공장 등 대상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도심의 도시재생 지역과 도심 외곽을 연계한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일반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3㎾)을 설치할 경우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08~2021년 모두 3천95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전기 요금은
[충북일보] (국장 전영찬) 행복나눔봉사단 관계자가 3일 청주지역 혼자 사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복(15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 수출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인큐베이터 및 지사화 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국 수출 인큐베이터 및 지사화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체(최대 3개사)에 사무실, 회의실, 전화 무료 사용과 함께 법률·회계 자문, 시장개척 컨설팅,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22일이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재무상태 △기술력 △제품 시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 또는 전화(043-229-2722)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 1인당 1개월 최대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2015년 첫 시행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해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해야 하며,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보상제 자격 요건은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다. 1인 1회 접수 금액은 5만 원이며,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까지다. 지난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에는 모두 4천628명이 참여했다. 현수막 16만 장, 족자형 현수막 5만 장, 명함 1천205만 장 등 불법광고물 1억2천270만 장을 수거해 2억9천5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초 청석빌딩 석면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시청사 건립공사를 본격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 중으로, 이달 중 건설사업관리용역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오는 5월, 시공사는 7월에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문화재 표본·발굴조사와 청석빌딩, 의회동 건물 철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청사 건립사업 규모는 지난해 12월 3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총사업비 2천750억 원, 연면적 4만6천456㎡로 결정됐다. 당초 계획 대비 사업비는 3천252억 원에서 502억 원 감소했다. 청사 면적은 △본청 2만8천379㎡→2만197㎡(8천182㎡↓) △의회 6천868㎡→4천801㎡(2천67㎡↓)으로 각각 줄었다. 주차대수는 679대에서 441대로 238대가 감소했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정해진 사업비로 추진할 경우 3개 본부(도로사업본부, 환경관리본부, 푸른도시사업본부)를 포함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현재 부서 분산에 따른 민원인 불편 해소, 부족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축소된 사업비와 면적으로 인한 애로사
[충북일보]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가 설 연휴기간 밥상머리 화두에서도 대통령선거에 밀리는 형국을 보이면서 지역 현안과 민생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선이 워낙 치열하게 전개되는 데다 여야 할 것 없이 올인 중인 탓에 오는 18일 예비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지선 후보군의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청주시장 후보군 역시 공천 일정이 사실상 대선 이후로 미뤄지자 물밑 싸움에만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중 공격을 받는 인물은 단연 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한범덕 청주시장이다. 실질적인 선거운동이 어렵게 되자 각 후보군들은 한 시장의 시책을 연일 비판하며 현안 이슈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청주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부상 중인 현안은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 △LNG 발전소 건립 △대형유통시설 입점 △오창임대주택 분양 전환 △방서지구 정신병원건립 등으로 요약된다. 한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재봉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일찌감치 '보편적 재난지원금' 카드를 내세워 압박에 나섰다. 송 전 행정관이 상임대표로 몸담고 있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청주본부는 최근 '선별적 재난지원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