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세계 차 없는 날(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닷새간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자동차 이용자제 및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는 날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22일 세계 차 없는 날 당일에는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와 공공기관 이면도로 주차금지 단속도 시행될 예정이다. 단, 장애인·임산부·유아동승차량·긴급차량·관용차량은 예외로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이 허용된다. 군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친환경 교통주간에 대중교통 및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해 저탄소 생활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이민수(오른쪽 세번째) 보은경찰서장과 이종환(두번째) 경찰발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요양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은 19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부터 고구마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고구마를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고구마를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고구마는 요리활동을 통해 삶아서 친구들과 함께 먹었다. 김홍균(6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고구마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어린이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으로 옮기고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해 온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 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는 19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축제 프로그램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60여개의 부스를 갖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80여종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로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10월13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대추축제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10일간 끊임없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충북일보=보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보은군 수한면 거현리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거현교회(목사 곽노형)는 교인들의 따뜻한 온정을 모아 쌀(10㎏) 42포대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거현교회는 수년째 한결 같이 추석명절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박기병 수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거현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면은 이번에 기탁된 쌀을 홀몸노인, 장애인, 아동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등 예초기 사용이 빈번해지는 시기로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 363건(2014년 67건, 2015년 82건, 2016년 214)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사고 건수로는 8월 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9월이 113건, 7월이 42건 등의 순이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한여름부터 추석 전 벌초 작업이 이루어지는 초가을 사이에 전체 사고의 65%가 집중 되어 있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사용 전 취급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수풀 속에 돌이나 나무 등 튕겨나갈 물건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벌초 전 칼날이 단단히 고정됐는지 점검하고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특히 일반적인 예초기 날의 회전 방향은 시계반대 방향이므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작업해야 한다. 작업 중 돌이나 나무가 튈 수 있기 때문에 작업할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환자 상태를 자세히 알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장애인과 노인의 민원편의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18일 민원과와 읍·면 민원실에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점자 민원안내책자에는 민원상담관 운영, 민원24,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과 여권 및 제증명 발급 등 주요민원업무 안내와 장애인 복지제도, 군청 담당부서 및 읍면 전화번호 안내사항이 수록됐다. 이외에도 군은 확대경, 보청기도 민원실에 함께 비치해 노인 및 청각장애인의 민원편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편의를 위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감동 민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제품 구매로 군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군은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9년째다. 지난 설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천82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억6천126만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군은 이번 추석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19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112개 품목의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7일까지 펼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043-54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괴산읍 시계탑사거리를 중심으로 매연과다 발생차량에 대해 비디오 단속을 실시하고 차량 소유자에게 결과를 통보해 차량점검 및 정비토록 조치했다. 오는 11월말까지 환경수도사업소장(소장 김현용)을 총괄로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지정된 공회전제한지역(시외·시내버스터미널)에서 공회전이 5분을 초과하는 차량의 운전자를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특히 1차 계도(경고) 후 적발 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해 과도한 공회전으로 대기오염 및 소음 등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단, 긴급자동차나 동력사용 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고 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임을 감안해 자동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 및 공회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깨끗한 대기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 청천푸른내시장에 전광판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색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군민의 통행이 잦은 관광서, 주요 간선도로변에 설치 운영중인 전광판을 활용하여 괴산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