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음악교육·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전날 서원대 예술관에서 김혜진 음악교육과 학과장과 김우영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실무 인력 양성 △문화예술 체험 확대 △지역 문화 발전·복지사업 협력 △공연·행사 협력 △상호 홍보·협력 사업 추진 △음악협회 준회원 가입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차세대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음악교육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악 전공자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음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과 교육자로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지부장은 "음악교육과의 전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아임삭이 청주공업고등학교에 매달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 김대원 ㈜아임삭 대표이사는 20일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과 이같은 내용의 장학금 기탁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참된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임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으로, 장학금은 학생 1명당 50만 원씩 총 20명에게 수여된다. ㈜아임삭은 1989년 신우산업부품으로 창업했으며 1999년 ㈜아임삭으로 사명을 바꿨다. 2008년 오창공장을 준공하며 본사를 오창으로 이전했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준 ㈜아임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 있는 광주전매학원(Communication University of Guangzhou)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0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윤배 총장은 광주전매학원에서 장은산 총장과 협정식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전매학원은 지난 2006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41개 학과에 학생 1만7천 명이 재학 중이다. 두 대학의 학생들은 협정을 계기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며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운호중학교·충북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20일 충북도교육청, 청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전동킥보드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수칙을 안내하고 리플렛 배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 등이 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 미만, 총중량 30㎏ 미만이다. 이용 수칙으로는 인도주행 금지(범칙금 3만 원), 운전면허 필요(범칙금 10만 원), 음주운전 금지(범칙금 10만 원), 보호장구 착용(범칙금 2만 원), 동승자탑승 금지(범칙금 4만 원) 등이 있다. 충북교통연수원 등 16개 유관기관도 이날 청남교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학교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
[충북일보] 충주와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청과 지자체를 시상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충주와 진천·음성을 포함해 총 17곳으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충주는 '지역의 품에서 아이의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를 목표로 △누구에게나 좋은 학교 조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글로컬 대학의 정주형 지역인재 육성 △교육환경 및 취·창업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수영장-늘봄교실-건강복지관)과 (가칭)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건립, 틈새 돌봄 실현·예체능바우처 지원, 지역특화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운영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진천·음성은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진천·음성 공유 교육+늘봄(EduCare)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 내 거점형
[충북일보] 속보=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영상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출된 휴학계는 즉시 반려하고 2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한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고 올해 개별 대학의 학칙을 의대에도 동일하게 엄격히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했다. 총장들은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이번 합의는 교육부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라는 입장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교육부는 전날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일보] 청주 남성유치원 원생들이 19일 훌라후프로 다양한 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충북도교육청이 유아들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습펀지 프로젝트' 하나로 운영됐다. 사진제공=남성유치원
[충북일보] 청주 주중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19일 오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주중초등학교
[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메타인지, 문제 발견 능력 등 생각하는 힘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시대, 실력 충북교육'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4차까지 산업혁명을 통해 육체노동과 지식노동의 기계화가 이뤄졌으며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를 넘어 AX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며 교육 현장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AX 시대를 맞아 충북교육은 학생들의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고 기초 소양과 기초·기본 학력을 기르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만족도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원응대 쇼츠 영상과 민원응대 미니매뉴얼 북(사진)을 제작·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 내외 쇼츠 영상은 주요 민원인의 성향(감정형, 직관형, 감각형, 사고형, 외향형, 판단형, 내향형, 인식형 등)에 따른 맞춤형 민원 응대법으로 구성되며 교직원들이 출연한다. 영상은 매달 한편씩 공개된다.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기본사항·특이민원 발생 시 상황별 대응 요령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지원 사항 △행위유형별 적용법률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존중 슬로건 등을 담았다.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원응대 요령을 주요 핵심 사항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쇼츠 영상과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응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돼 직원들의 감정노동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