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고등학교가 46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 테니스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과 제일고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음성고 소프트테니스부는 박종대 감독과 이종우 지도자의 지도 아래 똘똘 뭉쳐 뛰어난 팀워크와 기술을 발휘하며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활약한 학생 선수는 김새봄(3학년)·어태현(2학년)·진성주(2학년)·안우근(2학년)·송용우(2학년)·이수환(1학년)·김현찬(1학년)·정민(1학년)이다. 김새봄·이수환 학생 선수는 개인 복식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홍석중 교장은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준 학생 선수들과 지도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소프트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광록(사진)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NRF)의 인문사회연구본부 사법 분야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사법, 상사법, 해사법, 국제사법 분야 등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에는 △해당 분야 연구과제 평가 후보자 추천 △평가 결과 검토 △지원사업의 기획 및 예산 배분 △연구 수요·연구 동향 등의 조사, 분석에 관한 자문 역할이 포함된다. 김 교수는 그간 120여 편의 학술논문과 20여 권에 달하는 학술서를 출간했으며 한국기업법학회의 차기(2026년)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연구 사업 관리는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연구 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학술 및 연구개발 사업의 선진화와 연구 사업의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문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Review Board)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기초연구본부, 인문사회연구본부, 국책연구본부로 구성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화성시연구원, 국가위기관리학회와 지역·국가 위기관리 분야 학술교류와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의 특성 존중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공공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적, 실무적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국가 위기관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문사회적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학술정보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화성시 발전 지원 △공동연구·융합 연구 활성화 △화성시 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공공 인재 육성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학술·실무적 융합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화성시연구원 및 국가위기관리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공공 인재 양성과 융합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과 국가 위기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도교육청 교직원 50여 명이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 일원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들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동문(64회)인 신윤섭씨가 모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2일 청주농고에 따르면 재학(1979년 2월 졸업)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신씨는 학자금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한 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모교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농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이번 기탁금은 학교에서 선발한 장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고종현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줬다"며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대는 이와 관련 총 20명의 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8월 15일 6주간 파견한다. 학생들은 10명씩 미국과 뉴질랜드에 파견돼 △미국 2주, 뉴질랜드 4주의 영어 교육·직무 소양교육 △미국 4주, 뉴질랜드 2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적성과 직무에 맞는 해외 기업, 공항,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습 기관과의 매칭을 거쳐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파견 후 돌아온 학생들은 충북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인턴십 참여 기관을 소개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해외연수 경험 및 현지 생활을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가 학생 1명당 45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공개한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지난 2월 20~27일) 결과를 보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의 정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107명)의 96.2%가 '매우 불안하다(83.0%)' 또는 '불안하다(13.2%)'고 답변했다. '현재 수립된 충북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99.1%가 '전혀 충분하지 않다(73.6%)', '충분하지 않다(25.5%)'고 답했다. '현장체험학습 선택에 대한 교사의 자율권이 보장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8.7%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61.3%)', '보장되지 않는다(27.4%)'고 답해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강요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2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마련 촉구 교사 서명 운동 참여 현황도 발표했다. 서명운동에는 전국 3만2천350명의 교사가 참여했고 충북에서는 1천212명의 교사가 동참했다.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 학생, 교수 등으로 구성된 '개신인 긴급목요행동'은 20일 "학교는 극우 폭력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중앙도서관 인근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지난 1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학생결의대회는 극우세력 난입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현장에 있던 교직원과 경찰은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교수들이 학교에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학교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주일간 어떤 후속 조치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를 연다고 나서자 뒤늦게 고창섭 총장의 담화문이 공개됐다"며 "고 총장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 보여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학부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구성원들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은 "지난 11일 학내에서 진행한 학생결의대회에 극우 유튜버들의 집단적 방해, 폭력, 방화 사태가 발생했다"며 학교와 경찰을 규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 총장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