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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폭력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라"

충북대 학생·교수 구성 '개신인 긴급목요행동' 집회
고창섭 총장 담화문 내 "엄중한 법적 조치 취할 것"

  • 웹출고시간2025.03.20 17:49:51
  • 최종수정2025.03.20 17:49:51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 학생, 교수 등으로 구성된 '개신인 긴급목요행동'은 20일 "학교는 극우 폭력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13일 자 3면>

이들은 이날 중앙도서관 인근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지난 1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학생결의대회는 극우세력 난입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현장에 있던 교직원과 경찰은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교수들이 학교에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학교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주일간 어떤 후속 조치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를 연다고 나서자 뒤늦게 고창섭 총장의 담화문이 공개됐다"며 "고 총장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 보여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학부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구성원들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은 "지난 11일 학내에서 진행한 학생결의대회에 극우 유튜버들의 집단적 방해, 폭력, 방화 사태가 발생했다"며 학교와 경찰을 규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 총장은 지난 19일 담화문을 내 "지난 11일 학생들의 집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외부인의 개입으로 대학 내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했다"며 "총장으로서 해당 외부인들에게 충북대의 명예를 훼손한 것과 민주적 가치를 실추시킨 것에 엄중한 책임을 물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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