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9일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가 참석한다. 기념식은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 인식개선 공모작 시상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나면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농아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야외공연 등이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도의회는 17일 오후 2시 개의하는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공항 접근성 향상 등 광역교통망 구축, 노선 다변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조례 제·개정, 충청권 공조 등에 나서게 된다. 이상식 도의회 대변인은 "청주공항 활성화는 충북 뿐아니라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조해야 할 사안"이라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K의 항공운송면허 취득을 계기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청주시 청원지역위원장인 김수민(비례) 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오창읍 소재 오창프라자에서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원내대변인, 전국청년위원장으로 활약해온 김 의원은 여성, 청년,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신장과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정치 참여를 촉구하는 데 적극 노력했다. 지난해부터는 도당위원장과 청원 지역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사무소는 김 의원의 '개방, 공유, 그리고 내일'이라는 청년철학의 소신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문화 공간이자 미래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코워킹 공간으로 꾸몄다. 개소식에는 손학규 당대표를 비롯해 충북지역의 지역위원장과 청원지역구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방과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충북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한국리서치가 KBS청주방송총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11~12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 총선에 대한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7.8%가 '반드시 투표할 것', 8.4%가 '아마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3.2%, '아마 투표하지 않겠다'는 1.8%였다. '아직 결정못했다'는 8.3%, '잘 모르겠다'는 0.5%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는 '매우 또는 대체로 잘함'이 39.2%, '매우 또는 대체로 못함'이 33.5%였다. '잘 모르겠다'는 27.3%였다. 지역별로 '매우 또는 대체로 잘함' 응답률이 높은 곳은 보은·옥천·영동·괴산(52.8%)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청주 서원(29.1%)이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가장 잘하고 있는 일은 '지역발전(40%)', '주민소통(15%)', '의정활동(14.6%)', '기타(10.1%)', '공약이행(8%)' 등 순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
[충북일보]내년 4·15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분주하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북, 특히 수부도시인 청주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선거구를 살펴보면 '충북대', '풀뿌리 정치인', '386세대' 등이 키워드로 읽혀진다. 청주 선거구 4곳 중 상당·서원·청원구는 지난 총선에서 나란히 4선 의원을 배출한 곳이다. 자유한국당 정우택(상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서원)·변재일(청원) 의원이다. 이들은 '행정고시'로 공직 경험을 쌓고 정계에 진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흥덕구는 재선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의 지역구로, 4선 중진의원 못지않게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이들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아성(牙城) 도전할 인물들의 주요 공통점은 먼저 '충북대' 출신이란 것이다. 장선배(경제학과) 충북도의회 의장, 유행열(심리학과) 전 청와대 행정관, 이광희(농생물학과) 전 도의원 등이 충북대를 졸업했다. 현재 당적은 없지만 여권으로 분류된 김형근(경영학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장섭(국어국문학과) 충북도 정무부지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유통원장(임원급)에 임영섭(사진) 전 전남일보 전무이사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영섭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전남대 무역학과, 광주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거쳐 전남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간사와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시·군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 내 분야별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충주시는 올해부터 1억2천만 원씩 최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객 유치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중심 및 수도권 근거리에 위치한 충주는 풍부한 문화·유적지 등의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5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념사업 경과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장선배 도의장을 비롯해 충북독립운동사 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했던 이상식·박형용·김기창·서동학·송미애 의원, 기념사업 시행부서 주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단재사상 및 충북 독립운동사 연구회'를 조직해 도내 독립운동가와 사적지 현황·실태 등에 대한 고찰 및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조례 제정과 대외 연대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시해왔다. 현재 도내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 및 청남대 내 임시정부 수반 동상 제작과 기록문화 전시관 설치, 100주년 기념 시·군 순회 학술대회 등 총 28개(도 8, 시군 15)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구회 대표로 활동했던 이상식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조례에 근거해 지원되고 있는 기념사업들을 중간 점검·평가하는 차원"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선배 의장은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통해 도내 독
[충북일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17일 오후 4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우리가 생각하는 충북 청소년환경 최우선 해결과제'라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지정토론은 김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정책위원이 좌장을 맡고 박상호 유스투게더 대표, 김동섭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김병노 충북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문은주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도가 도입되며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는 지역 사회 활동 공간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벌써 4월 중순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사업별로 반영가능성과 중요도를 꼼꼼하게 분석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대상을 분류하고 제목만 봐도 어떤 사업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면 용역을 통해 기초자료를 만드는 등 설득 논리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 문제를 언급하며 "유럽 선진국의 출산장려정책 분석을 통해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국가가 100% 책임'지는 정책을 충북이 먼저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기업정주여건 개선, 미호천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등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우선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공분야 개척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맞춤형 자문단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올해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으로 약 20개 기업이 공공분야에서 계약체결 100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57건, 110억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구매율 94.6% 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판로개척 자문단도 수요처 분석, 시장정보 제공 등 각종 컨설팅을 지속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원활히 소통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11개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연구개발(R&D)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사업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15개사) △2025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의 텃밭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13~14일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무등산에 있는 '노무현 길'을 걸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 상속자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2·28민주화운동 65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처음 공식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TK(대구·경북)의 '민심 1번지' 서문시장까지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지지율이 '40%대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대표를 만나 "지금의 민주당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우려스럽다"는 말까지 쏟아냈다. 그는 3년 전 약속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 '김동연-이재명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말하는 것인데, 국회의원 소환제,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지, 임기단축 개헌,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