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17일 청주시 성화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충북농협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충북 11개 시군지부장과 충북본부 주요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 3천만 원 달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경영 안정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재해 예방 △청렴 농협 구현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2025년은 쌀값 안정화와 농업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라며, "농협 지부장들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시군별 농업·농촌 숙원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장류 제조업 4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다시 지정됐다. 장류 제조업이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높은 소상공인 비중과 심화되는 영세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시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장류 제조업은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만료되었다. 이번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의 지정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5년이다.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의 경우 규제범위는 기존 지정시와 동일하게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대용량(8ℓ·㎏이상) 제품으로 한정했다. 이는 2023년 소스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대기업의 출하량 규제는 단순화됐다. 제조업 생계형 적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과 소셜벤처기업 ㈜Cellico(대표 김정석)가 협력·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안경 'Eyecane(아이케인)'이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에디슨 어워드 최종 리스트에 선정됐다. 에디슨 어워드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가 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서비스, 비즈니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셀리코는 시각장애 환자들을 위한 마이크로 전자눈 장치와 시력교정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이번 'Eyecane'은 노화성 황반변성(AMD), 망막색소변성, 야맹증, 당뇨망막변증과 같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손상된 시야영역를 보조해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 기기다. 실시간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선명한 이미지를 잔존하는 주변 시야로 재배치함으로써 환자들이 얼굴 인식, 글 읽기, 물체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셀리코와 KBIOHealth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공동 연구개발한 'Eyecane'의 기술력은 에디슨 어워드 헬스, 메디컬 & 바이오테크분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이 최근 오송농협 2층 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남욱)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을 위한 '판소리 공연'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낮아 춥겠다. 주말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다. 낮에는 온화한 서풍으로 영상권이나, 밤 사이 복사 냉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9~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향토 물류기업인 대신정기화물자동차㈜가 '2024년 농어촌 ESG 실천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4년 농어촌 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 5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ESG실천 인정제는 2022년부터 상생협력재단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4년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해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 공동 본격시행됐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농어촌 ESG 실천 기업·기관에게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 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 관계자는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이 단순한 기부활동이라는 인식을 넘어 기업의 사회공헌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선순환적 인식을 확산하고, 앞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이 지역 소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내수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식품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경과 △냉장·냉동 보존 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등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관련 사항이 집중 점검됐다. 충북농협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설 명절 대비 식품 안전 계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설 명절 성수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효성병원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충북지역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개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년 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고 전국 총 10개소를 신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기관 선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지역 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의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 2009년 충북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울대병원이다. △심뇌혈관질환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인력교육 △통계·연구개발 △예방관리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도 단위 광역 거점기관으로서 고난이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가 24시간 가능하고 조기재활 및 예방관리사업 등을 수행하며 현재 총 14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전국 주택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사업경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최근 탄핵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14.1p 하락한 61.6이다. 충북과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65.9로 전달 대비 12.5p 하락했다. 서울(-16.3p)은 수도권 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주산연은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 전환됐다"며 "국토교통부 기준 매매거래량 또한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14.6p 하락한 60.6으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57.1로 25.5p , 도 지역은 63.2로 6.4p 각각 떨어졌다. 이가운데 충북은 72.7로 전달(63.6) 대비 9.1p 상승했고, 강원(75.0)은 전달 대비 20.5p 올랐다. 이보람 주산연 연구원은 "충북지역의 경우 11월(83.3)에서 12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15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45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R&D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와 현장 상담 등이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설명회, 23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부권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창업 등 분야별 찾아가는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상 청장은 "이번 설명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기업인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충북TP, 충북기업진흥원 등 8개 정부·지자체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