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음성 외에도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해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앱 신고는 '119신고'앱을 다운 받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이렇게 신고할 경우 GPS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역내 중·고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진로직업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로직업기행은 문화예술 현장 체험을 통해 전문 직업인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재능을 일깨우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1회차와 4회차에는 '연극배우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한 후 연극배우와 만남의 자리를 통해 예술분야의 진로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의 학용품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키스해링 작가의 미술품이 전시돼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들러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2회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역사와 과학을 테마로 친구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3회차는 건축&문학을 테마로 한 '뮤지엄 산'관람과 소설가 박경리 문학관을 견학했다. 원주에 위치한'뮤지엄 산'은 독특한 건축형태를 가진 전원형 뮤지엄으로 지역의 건축가가 동행해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부터 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방탄수영단(수상안전요원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 공단은 수상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상안전관련 법령상 안전요원 자격이 강화되면서 전문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주 시민들을 수상안전요원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탄수영단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했다. 모집대상은 자유형, 배영, 평영 영법을 숙달한 만 18세 이상이며, 강습은 18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씩 1개월간 진행된다. 수영관련 자격증은 2급 생활체육스포츠지도사, 대한수영연맹지도자 자격증 3급, 수상안전요원자격증, 적십자사의 수상안전요원자격증 등이 있다. 이번 방탄수영단 운영으로 자격증 취득과 국민체육센터, 환경체육센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3개 시설의 수영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cjfmc.or.kr) 또는 체육사업팀 (043-870-7831), 충주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043-870-784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향기누리 고종분 회장은 18일 지역 홀몸노인 25여명을 집으로 초청, 손수 빚은 만두로 떡만두국을 대접하며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했다. 고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챙겨 드리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산동향기누리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떡만둣국 대접과 김장김치 전달, 정기적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 밑반찬지원, 야외나들이,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홀몸노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용석)는 18일 150만 원 상당의 화장지와 커피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 내 27곳 경로당에 전달했다. 원용석 위원장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취사를 해 식사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가장큰 행정동인 연수행정복지센터가 4만여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삶과 마을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 '연원마을' 준비호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연원마을' 준비호는 주민들이 4개월에 걸쳐 직접 발로 뛰며 자료수집, 지면 구상, 취재, 기사 작성까지 참여, 8면으로 만들어 의미가 깊다. 발행부수는 1만5천부다. '연원마을'에는 연수동에 거주하는 소설가 강준희씨를 비롯, 연원시장 오일장에서 반평생 장사를 해온 할머니와 연수동 직능단체 소개, 청소년들의 봉사와 다양한 지역참여활동, 복지관과 노인회 소식, 주민들의 문예작품과 칼럼이 실리는 등 연수동 주민들의 생각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원마을 신동진 편집장은 "처음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두렵고 막막했으나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마을신문이 정말 주민들간의 소중한 소통창구가 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갈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내년부터는 면수를 두 배로 늘려 주민들이 즐겨 찾고 기다리는 알찬 신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원마을'은 내년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격월로 발행될 예정이며 편집위원, 주민기자단, 청소년기자단,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주민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를 줄이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간선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시는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시기본계획 간선도로망 타당성용역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 개선에 대한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충주 도심 주요교차로의 서비스수준 분석결과에 따르면 건국대사거리의 지체도가 72.8초로 E등급으로 나타났고, 칠금사거리가 65.9초로 D등급, 문화사거리가 58.6초로 D등급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준이 D등급을 초과할 경우 '차량 정체 교차로'로 불린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역의 해소를 비롯,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의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도로망 확충안을 마련하게 됐다. 용역보고서는 달천사거리~달신사거리, 충주역~충청내륙고속화도로, 용탄동 일반산업단지~금가면 사암교차로, 연수동 금봉대로~제5일반산업단지 간 도로 등 4개 노선의 확충과 함께 건대사거리를 교차로 개선구간으로 제시했다. 시가 최종 결정한 우선적 확충구간은 1순위가 충주역~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간이고, 건대사거리 교차로 개선이 2순위이다. 3순위인 달천사거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7일 시청 탄금홀에서 환경관리원 5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하는 환경관리원은 김태운(27년 근무), 주원하(25년 근무), 김영국(24년 근무), 최현호(22년 근무), 권태동(20년 근무) 등 5명이다. 이날 퇴임식에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헌신한 환경관리원에 대해 공로패 수여와 함께 가족과 동료직원들이 참석,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축하했다. 퇴임한 김태운 환경관리원은 "그간 많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퇴임 후에도 충주가 깨끗해지고 아름다운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퇴직 환경관리원에게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수의학과 박희명 교수와 반려동물 식음료 기업 ㈜퍼플빈(대표 최성갑), 건국대 LINC+사업단이 공동개발한 펫두유 '메디밀'이 미국 수출 길에 오르며 해외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펫두유 '메디밀'을 출시한 이후 10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건국대 LINC+사업단 반려동물ICC 기업회장사인 ㈜퍼플빈 임채용 전무는 현지 브랜드 '펫소밀(PetSoMiL)' 제품을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0여 개 주 펫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유통하기로 하고 총 64t 중 1차 32t(약 12만 달러 규모)을 수출 선적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밝힌 2016년 펫푸드 총 수출액 73만 달러 중 약 16%에 해당하는 수출액이다. ㈜퍼플빈은 이번 미국 수출에서 더 나아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일본은 수출상담 중이다. 특히 베트남 지역에는 내년 상반기 중 수출 선적할 계획이다. 건국대 박희명 교수는"반려동물 펫푸드 문화를 고기 등 동물성단백질 위주의 영양관리에서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액상형태로 다변화한 점이 무엇보다 의미있다"며 "외국 브랜드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충북일보=충주]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제6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저녁 5시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무료공연으로 열린다.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온 국민의 염원인'평화'를 우리 전통국악으로 표현해 충주시민에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정통국악인 대북과 풍물을 위한 협주곡 '비나리'를 시작으로 퉁소 협연의 '풍전산곡', 국악관현악과 섹소폰이 더해진 '국악·양악 협주곡', 국악관현악과 합창단의 '하나 되는 아리랑',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는 '겨울비'를 들려준다. 특히, 지난 9월 취임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이동훈 지휘자의 첫 정기연주회로 준비되는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평화'로 표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훈 지휘자는"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한 해를 되새기고 새해 행복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륵국악단은 우리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대권은 오는 20일부터 호암동에 위치한 우륵당(043-850-7305)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볼링협회(회장 심상천) 회원 150여명은 16일 볼링대회를 개최 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