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30일 이기용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교육청은 이날 교육인적자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희망교육.실력충북의 주요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교육청의 주요업무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교육감의 지역교육청 순방 방침에 따라 진천교육청에서는 특화사업과 교육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발전적인 대화 중심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진천교육청의 특화사업으로는 첫째, 진천 Edu Star운동 전개, 진천영재교육원 운영, 행복한 학교 교육복지 실현을 중심 내용으로 하는 ‘꿈과 슬기가 자라는 행복한 교실 실현‘ 둘째, 바른 품성 바탕 다지기, 카네이션 효사랑관 운영, 함께 펼쳐가는 건전한 학생 생활문화 형성을 중심 내용으로 하는 ‘나와 우리가 함께 하는 바른 품성 함양‘ 셋째, 향토사랑 3운동 전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학습 전개, 조상의 얼 계승 발전 운동 전개를 내용으로 하는 ‘알고 찾고 가꾸는 ‘생거진천’ 향토사랑‘ 등이다. 이와 함께 이월농공단지와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금구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과 이월초에서 운반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진천군 4-H 동우회(회장 민승기)는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선배지도자, 4-H회원, 후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 동우회를 개최했다. 진천군4-H회 활동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지역 4-H조직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4-H동우회는 ‘FTA와 농업인이 나아갈 길‘에 대한 김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회원들은 ‘생거진천의 젊은 일꾼으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하고 회원 활동요령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또 2007년도 사업토의에서는 과제교육, 야영교육 등 2007년도 진천군 4-H 연중활동계획을 확정했고 깨끗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승기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더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 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증평군이 해마다 증평문화제 기간에 추진하는 ‘증평 홍삼포크삼겹살 축제’(이하 삼겹살축제)를 전국적인 향토음식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업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산의 대폭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증평지역은 육군 37사단이 1955년 6월 강원도 양구에서 증평읍 연탄리로 옮겨오면서 부대 주변에 잔반으로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농가가 증가했고, 그동안 우량종돈 개량, 단백질이 많은 고품질 사료 공급, 고사육관리 등으로 육질을 개선해 맛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삼겹살축제를 개최했고,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다섯번째를 맞는 올해 관련예산을 2천만원으로 100% 증액했다. 또 지난해 11월 특허청에 ‘사미랑 홍삼포크’ 상표 특허를 출원, 오는 9~10월께 상표등록이 지정되면 육가공 시설계획 수립과 축협에 전문판매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삼겹살축제가 수원양념갈비축제와 같은 전국적인 향토음식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삼겹살 관련업소의 참여의지와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겹살축제는 지난해 인삼 부산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인 ‘홍삼포크’ 삼겹살 500㎏과 수백명이 한꺼번에
진천의 대표 상표인 ‘생거진천’의 근본 의미와 상통하는 ‘참살이(well-being)’의 개념을 도입해 쌀축제를 중심으로 한 주민밀착형의 새로운 축제 방식이 제시됐다. 또 지난해 생거진천 화랑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무엇이냐는 설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0%가 충북일보 진천지사와 진천문화원이 공동주관한 ‘2회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꼽았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진천군이 용역 의뢰한 ‘진천군 지역문화 컨설팅-축제부문’ 보고서에서 “‘참살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축제를 구성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지만 기본적인 개선 방향은 ‘쌀축제’를 중심에 배치하고 운영하되 주민밀착형 축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 개선 방향은 ‘생거진천쌀축제’를 중심에 놓고 ‘참살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여는 방식과 진천 웰빙축제를 새롭게 전개하는 방식을 내놨다. 등반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마라톤 등 2선수촌을 연계한 레포츠형 축제와 수상스포츠, 붕어찜 등 먹거릴 조화시킨 웰빙 축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용역기관은 이와 함께 축제와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축제의 구성원리로 주민참여 보장의 강화를 들었고, 단순한 쌀 판매를 넘
증평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을 무단방치차량과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관련 신고체계 수립과 주민신고를 강화하고 있다. 불법자동차 유형으로는 무단방치 차량과 불법구조변경 차량, 무등록 차량 등으로, 이러한 차량을 발견 시 군청 교통담당으로(835-3841~4) 신고하면 된다. 군은 밴형화물차를 승용 용도로 의자.창문을 구조변경한 경우와 규정된 광도보다 밝거나 색상이 다른 전조등.방향등을 사용한 경우, 휘발유 자동차를 LPG 연료로 구조변경한 경우 등 최근 성행하고 있는 불법구조변경 차량을 일제정리하기로 했다. 또 말소등록된 자동차의 운행, 번호판 위.변조 부착 자동차, 임시운행허가기간을 경과해 계속 운행하는 자동차 등 무등록 운행차량에 대한 지도 단속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단방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비롯, 관계 처벌규정이 무거운 만큼 주민들의 자율적인 준법 운행을 당부하고,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불법자동차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주민불편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증평군은 다음 달부터 주민등록 민원 예약처리제를 추진, 관련 민원분야의 주민만족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등록 민원 예약처리제는 월 2회(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증평읍과 도안면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으로, 미리 예약 접수된 발급민원서류 처리를 비롯한 각종 주민등록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평일 근무시간에 신고(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업무는 주민등록법에 의한 신고 및 신청 가운데 신규등록 및 정정.말소 신고, 전입 신고, 국외이주 신고와 주민등록증발급 신청 등이다. 군은 주민등록 민원 예약처리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민홍보를 강화해 효과적인 활용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천공)은 증평지역 내 저소득과 결손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한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과제지도와 영어지도, 문제집풀이 등의 기초학습을 비롯해 미술치료와 종이접기, 집단활동, 독서지도,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 운영됨으로써 학습지도에서부터 인성교육까지 참여아동들의 폭넓은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는 증평종합사회복지관 김미진 사회복지사(836-2875)로 하면 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선포에 발맞춰 지역 내 기업인들이 살맛나는 기업 활동을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27일 한국도로공사 진천영업소에서 매표원으로 일일 체험활동을 가졌다. 유 군수는 이날 진천나들목에서 매표원으로 일일 체험활동을 한 뒤 도공 진천영업소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 청취,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 군수는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월요일에 해당 기업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만남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일반형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50~150원 인상한다. 군은 충북도 시내버스 운임요율과 기준에 의거해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인은 현행 900원에서 1천50원으로, 중.고교생은 700원에서 850원으로, 초등학생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은 요금 인상에 따른 친절 서비스 강화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차내.정류소 청결유지와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운행시간 준수와 정시성 확보를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소외계층의 의료욕구 해소 등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 맞춤식 의료서비스에 노력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보건팀을 구성, 재가환자와 방문보건관리 대상자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검사, 질병관리, 환자 증상관리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고 위험 가족의 발견과 등록은 물론 중증환자의 경우 병원에 의뢰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