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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빈집을 통한 지역 활력의 거점 공간 마련 필요"

  • 웹출고시간2025.03.24 13:20:13
  • 최종수정2025.03.24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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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 빈집이 2021년 349호에서 2024년 450호로 꾸준히 증가함을 언급하며 방치된 빈집들이 미관상의 문제와 범죄 발생 및 안전의 위협을 넘어 부동산 가치 하락과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날 이 의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것 △빈집 정비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 지원을 적극 유치할 것 △빈집을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 재생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다양한 지자체의 빈집 정책 사례를 언급하며 제천시의 특성에 맞는 '제천형 도시재생 모델'의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빈집 증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와 맞닿아 있기에 빈집 문제 해결을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방치된 공간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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