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 입주자 연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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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

［충북일보］ 영동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영동읍 설계리 회전교차로 인근에 마련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의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다세대 주택(넓이 31.5㎡ 규모 원룸 10개, 25.2㎡ 규모 원룸 8개)을 구조변경해 2023년 8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 원룸에는 귀농인의 편의를 위한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물품 등을 들여놓았다. 1층에 공용 휴게실과 2층에 공용 세탁실도 마련했다.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군에 주택이나 농지를 확보하고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이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입주 1개월 이내 귀농인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사용료는 공과금,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이다.

신청은 군청 귀농 귀촌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