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 활력 충전 '청춘교실' 확대 운영

21일부터 대소원면 시작, 주 2회 운영으로 확대
'찾아가는 청춘교실'과 '청춘 시리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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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복지관이 청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자난해 문화동행정복지센터 공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올해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청춘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1일 대소원면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는 청춘교실은 지난해까지 주 1회 운영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주 2회 운영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져 '찾아가는 청춘교실'과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 시리즈'로 구성되며,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청춘교실'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농한기에는 읍·면 지역을, 농번기에는 동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 시리즈'가 펼쳐진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과 분관 2곳에서 진행되며, △청춘 나이트 △청춘 노래교실 △청춘 시네마 △청춘 건강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매월 번갈아 운영된다.

특히 청춘교실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기만적 판매 상술인 '떳다방' 피해 예방 교육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거나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웅 관장은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활력소가 되고, 건강과 웃음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