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수련원 안전체험관, 마술로 배우는 안전교육 성료

이달 화~토요일 가족 단위 안전체험 운영
3월부터 유치원·학교 단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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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이 '마술로 배우는 안전교육, 세이프티 매직쇼'를 마련한 가운데 한 어린이가 버블쇼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 충북학생수련원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마술로 배우는 안전교육, 세이프티 매직쇼'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이프티 매직쇼는 신기하고 재미있게 안전의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예약 경쟁이 치열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공연 횟수가 2회(1월 18일, 이달 15일)로 확대됐으나 접수가 시작된 날에 누리집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공연 전부터 체험관 내부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는 시끌벅적 뛰어노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상생활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 메시지가 다양한 마술, 안전 퀴즈, 버블쇼, 레이저쇼 등으로 화려하게 연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다희(동명초) 학생은 "안전체험관에서 마술을 한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에어바운스가 커서 재미있었고 마술도 신기했다"며 "다음에는 안전 퀴즈를 맞히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현기씨는 "방학이지만 날씨가 추워서 선뜻 아이들과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전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은 이달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가족 단위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및 학교 단위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면 된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안전체험관에서 충북교육 가족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안전의식과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