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 진천군[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겨울철 특별한 레저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청전동 335-4번지(자전거 체험센터 옆)에서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월, 화 휴장)까지 운영한다. 썰매장 이용은 누구나 할 수 있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로 성인은 2천원의 이용료(썰매 대여료 포함)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 운영 수익은 체육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나무 썰매와 플라스틱 썰매, 팽이 등은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23)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최근 건강수명 연장과 함께 평생교육 기회가 늘면서 성인 학습자, 즉 만학도들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돌아오거나 사례가 증가하는 등 중고령층 평생학습 수요는 학위과정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인 학습자를 심층 인터뷰해 효과적인 교육방법과 지원방안을 살펴본 논문 '안드라고지이론에 근거한 60~70대 만학도의 대학 학습경험 탐색-S대 라이프설계 전공을 중심으로'가 최근 한국노년교육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노년교육연구'에 실렸다. 논문 저자는 김영옥(사진)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라이프설계 전공 주임교수다. 김 교수는 60~70대 성인 학습자의 대학 학습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서원대 성인단과대학 라이프설계전공 사례로 선정하고 학생 6명(60대 4명, 70대 2명)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실시했다. 성인 교육에 관한 이론인 안드라고지는 성인 학습을 돕기 위해 성인교육의 이론·과정·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성인 학습자 입학생 수는 2013년 3천521명에서 2023년 1만1천64명으로 7천543명(214.2%) 증가했다. 전체 입학생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