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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수묵화가 강호생 개인전 '생명의 사랑'

17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전시실
첫날 개전식서 작가와의 대화도

  • 웹출고시간2024.12.16 13:21:00
  • 최종수정2024.12.16 1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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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생, Charity of life 20240125, 122×122×5.5㎝, Indian ink, Acrylic color.

ⓒ 청주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수묵화가 강호생 작가의 초대전이 17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충북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인 강호생 작가는 동양화에서 나타나는 여백의 의미, 스밈과 번짐을 '융'이라는 재료를 통해 나타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 '생명의 사랑'은 작가가 일관해온 작업세계인 여백과 생명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결과이기도 하다.

개전식은 전시 첫날인 17일 오후 5시 내외빈 축사,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예술관계자, 청주교육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이 자리에서 특강 '보이지 않는 것의 힘'을 통해 작품의 내밀한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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