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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도서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성료

  • 웹출고시간2024.11.26 16:31:51
  • 최종수정2024.11.26 16:31:51

청주청원도서관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 독서프로그램 진행 모습.

ⓒ 청주청원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 독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율량동에 위치한 반짝이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차 진행됐다.

회차별로 어린이 9~10명이 참여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그림책 '내 마음을 보여줄까?'(윤진현 글·그림), '용기를 내 비닐장갑'(유설화 글·그림), '딱 하루만 내가'(로라 루크 글·마르크 부타방 그림), '난 남달라'(김준영 글·그림) 등을 함께 읽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눠본 다음 관련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혼자서 책을 읽는 것보다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그림책 지도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독서와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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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