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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개최

소외된 이웃에 35톤의 난방용 땔감 지원

  • 웹출고시간2024.11.26 15:25:59
  • 최종수정2024.11.26 15: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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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수확한 땔감을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6일 장애인 복지시설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총 35㎥(35톤)의 난방용 땔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숲가꾸기 사업으로 마련된 에너지 자원이번에 제공된 땔감은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을 통해 수집한 것으로,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거나 주택 인근에서 위해 요소가 되는 나무를 활용했다.

버려질 뻔했던 나무를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소외계층에 포근한 겨울 선물행사는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부담이 큰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나눠진 땔감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든든한 자원이 될 전망이다.

김종룡 소장은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땔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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