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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문화확산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4.10.22 11:20:16
  • 최종수정2024.10.22 11:20: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형 행복돌봄인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가 지역특화형 돌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눔터를 찾은 어린이를 봉사자들이 돌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행복돌봄의 발전 방안을 찾아 지역특화형 모델로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군은 22일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행복돌봄나눔터 운영자와 돌봄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형 돌봄 모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성과 공유와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문화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윤영석(57), 김윤선(여·57) 씨와 헌신적인 돌봄활동을 실천한 장금자(여·73)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과 연계된 돌봄 공간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돌봄 모델이다.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이 이뤄져 양육자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돌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층은 경로당, 2층 행복돌봄나눔터로 조성된 이곳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본어·한자 교육 및 돌봄 등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온마을이 아이를 돌본다는 말을 실현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아이돌봄추진단에 가입해 주말에도 아이 돌봄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말 운영에 따른 간식비, 재료비 등 부족한 경비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어르신들은 군에서 지급된 아이돌봄추진단 활동비를 모아 냉장고를 구입해 행복돌봄나눔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들의 이같은 선행은 지역사회에 알려져 재능기부를 자처하는 사람들도 끊이지 않는다.

단체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빈첸시오 봉사단이 명절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레고세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되며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지역사회의 특화된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통해 아이와 양육자가 모두 행복한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이기에 가능한 행복돌봄나눔터에서는 온마을이 온마음으로 돌보는 문화를 꽃피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수렴해 아이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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