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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24.09.25 16:34:56
  • 최종수정2024.09.25 16:34:56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5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꽃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초청된 박경국 사장은 '꿈은 기적을 낳는다'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박 사장은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며 "저는 대학 4학년 재학 중에,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모든 여건이 불리하고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꿈 하나로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경남 거창에서 중학교를 중퇴한 뒤 맨몸으로 부산으로 와 '화물 대통령'이 된 김옥상 대상운수 회장 등을 열거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김상문 인광(IK)그룹 회장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걷다'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독서를 통해 꿈을 이뤘다"며 "또한 테너 최승원 교수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300개의 체인점을 개설하고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는 국졸 출신이지만 생각과 습관의 변화가 성공비결이라고 밝혀왔다"며 "이처럼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저는 36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행정학자"라며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가스안전책임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학 박사인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단양군수,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실 국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 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또 '한국의 지방외교정책', '사과나무일기', '꿈은 기적을 낳는다' 등을 집필했으며, 황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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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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