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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간 충북소방교육대 유치전 '후끈'

보은·옥천군, 충주시 '경쟁'

  • 웹출고시간2024.09.19 13:57:06
  • 최종수정2024.09.19 13:57:06

충북소방교육대를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지난 12일 보은군 주민이 부지선정위원회의 실사를 반기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인 충북소방교육대를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소방교육대는 건축비 150억 원(용지 구매·토목공사비 제외)을 들여 내년 토목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충북소방교육대 건립 후보지를 공모했고, 보은·옥천군과 충주시 등 3곳의 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충북도는 외부 위원 7명으로 충북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2일 현지 실사를 마친데 이어 오는 24일 충북소방본부 대의회실에서 제안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제안서 평가 결과는 이달 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소방교육대를 유치하려는 3개 자치단체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적격지 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 학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한 옥천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80억 원에 구매한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4천634㎡)과 용지(4만5천704㎡)를 충북도에서 수용하면 즉시 활용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보은군은 충북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 가능한 입지임을 주장하고 있다. 용지의 61%가 군유지여서 유치만 하면 이른 시일 공사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주시도 용지 제공과 유리한 입지,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을 내세우며 충북소방교육대 유치에 나선 상태다.

충북도는 애초 충북소방학교 설립을 구상했으나, 인력 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 등을 우려해 충북소방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기로 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소방학교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달 중에 충북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가 제안서 발표 등을 할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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