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신 시의원, 참여연대 의혹 제기에 정면 반박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사문서위조 절대 없어" 주장
시민사회단체 VS 현직 시의원, 고소·고발 사태로 비화

  • 웹출고시간2024.09.12 14:18:25
  • 최종수정2024.09.12 14:18:25

이재신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사문서위조를 통한 공문서위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의 이재신 시의원 고발에 이 의원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 고소 의지를 밝혔다.

자칫 시민사회단체와 현직 시의원의 논란이 상호 고발·고고 사태로 번질 조짐이다.

이 의원은 1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사문서위조를 통한 공문서위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6월 충청북도 소프트볼 대회 참가 동기와 관련해 "회원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출전선수로 등록하고 대회에 참가했다"며 "저는 회원 자격과 제천시의회 부의장이란 직책을 갖고 있고 부의장으로서 출전 선수단 격려는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에 나와 있으며 법적, 행정적 검토 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가 주장하는 업무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당시 업무추진비는 선수단 격려비로 썼고 출장비는 출장경비로 사용했다"며 "횡령한 사실이 없을뿐더러 이는 선관위에서도 적법 평가를 받은 사항"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출장 명령을 낸 사실과 출장비 반납 이유에 대해서는 "출장은 관내를 벗어나면 반드시 해야 할 행정적 절차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주장이 나오며 자진 반납한 것"이라며 "당시 출장에 문제가 있었다면 의회사무국에서 반납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날 참여연대는 이 의원의 대회 참가는 사적 모임의 대회이자 격려 방문을 빙자한 '꼼수성 횡령'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사문서위조를 통한 공문서위조' 의혹에 대해 이 의원은 "저는 2012년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했고 2017년에 작성된 임대차계약서가 농업경영체 등록을 목적이라는 참여연대 측의 주장은 허위"라며 "더구나 제 땅도 있고, 가족 땅도 있는데 남의 땅으로 경영체 등록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공익직불금을 받고자 문서를 위조했다는데, 이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이 의원은 참여연대의 의혹 제기에 대한 전면 반박은 물론 해당 단체의 인적 구성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참여연대는 더 이상 시민단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시민단체라면 이런 식의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애초부터 저에 대한 사실관계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닌 정치적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당보다는 계파를 선택한 것으로 (민주당 내에서) 각자 지지하는 세력으로 엇갈리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저와 같이 인격 살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추석 명절 직후 참여연대 대표와 관계자 등을 고소할 것"이라며 "아울러 참여연대 대표는 해당 행위를 문제 삼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지난 11일 참여연대는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신 의원의 사적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사문서위조 의혹을 제기했으며 기자회견 직후 사법기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