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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에 방문한 특별한 손님

손 편지 한 장에 담긴 큰 기쁨

  • 웹출고시간2024.09.05 13:25:47
  • 최종수정2024.09.05 13:25:47

단양군 매포읍 손 편지를 전달해 감사를 표한 한국에 정착한 지 6년이 된 방글라데시 국적의 부부(오른쪽 두 명).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특별한 손 편지가 도착했다.

제30회 매포읍민 화합 체육대회와 전야제가 마무리된 지난 2일 한국에 정착한 지 6년이 된 방글라데시 국적의 부부가 매포읍사무소를 찾았다.

행사장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매포읍체육회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결혼한 지 2개월 남짓 된 이 부부의 남편은 "아내가 머나먼 타국에 시집을 와 외롭게 생활하던 중 주변 소개로 행사장에 방문했다가 큰 환대와 감동적인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편지를 받은 신상균 매포읍장은 "기대치도 못했던 큰 회답"이라며 특별한 손님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고 부부의 한국과 단양 생활을 들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신 읍장은 "이런 다양한 소통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공생의 아름다운 본보기로 지역사회가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매포읍에서의 삶이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부부가 잘 정착해 아기를 맞이하는 날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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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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