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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리면서 친환경 벼 첫 수확

다음달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본격 벼 수확 예상

  • 웹출고시간2024.08.11 14:16:08
  • 최종수정2024.08.11 14:16:08

괴산군이 지난 9일 사리면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9일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 씨의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이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했다.

이날 수확된 초조생종 벼 품종 '빠르미'는 생육기간이 짧아 농자재와 인건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내달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군은 장연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07㏊, 642t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하고 10월 중 수매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역 경로당과 학교 급식으로 연간 78여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 및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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