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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한 달 앞으로 성큼

내달 5일 개막…이전 축제보다 한 달 빠른 9월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및 전시판매 행사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8.08 13:15:51
  • 최종수정2024.08.08 13:15:51

지난해 열린 음성명작페스티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잔치로 제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군은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B밴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7일 오후 주무대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팜크닉 존에서 저녁 6시부터 맥주를 즐기면서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어(Beer) 피크닉을 준비했다.

낮에는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세트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는 '팜크닉'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행사도 있다.

명작인삼을 심는 농부체험, 음성명작농산물을 이용해 일품요리를 조리하는 명작요리 경연대회, 장난감 미니경운기를 운전해 보는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축제장 내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명작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한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지역의 주요 농특산품인 복숭아, 수박, 고추, 인삼, 화훼, 쌀 등을 전시하고, 9개 읍면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소재를 이용해 만든 전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명작장터 판매부스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과수 등 고품질의 음성명작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부스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삼은 무료 세척, 고추는 유료로 방앗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는 주요 농특산품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구입하면서 축제위원회가 준비한 고품격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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