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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정비 지침 수립

3+1 보도정비 가이드라인…무분별한 보도정비 탈피 기대

  • 웹출고시간2024.07.22 11:13:56
  • 최종수정2024.07.22 11:13:56
[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보행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군은 시가지 보도 정버사업이 디자인(패턴), 색상 등 구체적 지침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이 지침은 3+1 보도정비를 기준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도가 확보된 도시 △통일성 있는 보도 디자인(패턴) △도시경관 효과 상승 등을 비전으로 한다.

군은 우선,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노후화된 인도를 재정비하고, 보도 턱을 낮춰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차로나 횡단보도 구간에는 발광형 옐로블록을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통일된 보도 디자인을 도입해 보도·지역간 균형 있는 통합적 가로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수립한 보도정비 지침에 도시경관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상권에 밝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행로는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도시의 개성과 특색을 나타내는 구성요소"라며 3+1 보도정비 지침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보행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음성읍 4구간, 금왕읍 3구간의 노후화된 보도를 교체하고 교차로, 횡단보도 구간에 옐로발광블록을 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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