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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2026년 금왕읍에 조성

2026년까지 100억원 들여 금왕읍 용계리에 화훼종합타운 조성

  • 웹출고시간2024.07.21 13:38:30
  • 최종수정2024.07.21 13:38:30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부산 기장군, 충남 태안군 등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지역보다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불리했지만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육성에 대한 음성군의 강한 의지도 플러스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음성화훼종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도 조성한다.

군은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 예정에 따른 화훼농가 유치 등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산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대한민국 화훼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지역은 468 농가들이 115㏊에서 화훼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화훼종합타운 조감도.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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