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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

총사업비 244억 원 투입, 도시 정주 여건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4.07.16 12:56:01
  • 최종수정2024.07.16 12:56:01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돌봄을 책임질 복합혁신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진천군은 16일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대하로 203)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전 공공기관장, 주민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개관은 실내공연과 기념식수, 공유평생학습관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공사완료후 공영주차장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44억원(국비 109억원, 도비 32억7천만원, 군비 102억3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로 △K-스마트 인공지능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1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지하 주차장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사업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2년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디지털 학습, 요리, 인문 교양,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진천, 음성 주민에게 모두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으로 총 50여 개의 상반기 정기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는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교육·문화·돌봄 수요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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