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 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력분석회의'개최

D-100일 종합 8위 달성 목표

윤현우(가운데) 도체육회장과 관계자들이 2일 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력분석회의를 열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한 전력분석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종목별 메달·득점 목표 설정과 경쟁 시도의 전력·대응 방안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도체육회는 회의를 통해 충북선수단이 기록종목인 양궁·육상·사격·조정·역도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단체종목·체급종목의 경우 오는 8월 30일 진행되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에 어떻게 적용될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해 지난해 겨울 동계강화훈련기간 선수단에게 훈련비·훈련용품을 지원하고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한 도 대표선발이 확정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 훈련비를 조기 지원했다. 선수단이 전지훈련, 대회참가를 통해 경쟁 시·도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고, 현지 경기장 적응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은 하계강화 훈련기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종목별 경기력 점검, 훈련 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105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체육회, 교육청, 종목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종합8위 목표를 달성하자"며 "충청북도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에게 164만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선수 1천200여 명·지도자 400명 총 1천600여 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