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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제2 농공단지 조성 사업 '첫 삽'

7만8천346㎡ 규모…2025년 말 준공

  • 웹출고시간2024.04.18 14:53:33
  • 최종수정2024.04.18 14:53:32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업입지 수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가 18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40억 원을 포함한 19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옥천읍 동안리에 7만8천346㎡ 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현재 토지 보상 70% 정도를 완료했고, 나머지 필지도 올해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 공사를 기원했다.

황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하면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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