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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인용남·김호일 교수 주목

심정지 생존환자 예후예측 유용성 규명
뇌 컴퓨터 단층촬영 객관적 뇌부종 측정
논문 응급의학과 상위 국제학술지 게재

  • 웹출고시간2024.04.08 14:22:50
  • 최종수정2024.04.08 14:22:50

(왼쪽부터)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인용남 교수, 김호일 교수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뇌를 컴퓨터로 단층촬영한 뒤 뇌부종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신경학적 예후예측에 대한 유용성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인용남·김호일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상위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IF=3.6)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중환자실이 부족한 요즘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후예측 도구 중 하나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의 형태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뇌부종의 측정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용남·김호일 교수는 자발순환 회복 후 검사한 뇌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부종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범위에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용남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심정지 환자를 치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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