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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택 재개발 공사장서 항공탄 발견… 공군 수거

  • 웹출고시간2024.03.13 16:26:35
  • 최종수정2024.03.14 10:12:42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포탄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13일 오전 11시 41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 주택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항공탄이 발견됐다.

17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이 폭탄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길이 136cm, 직경 48cm, 약 450kg 짜리 AN-M65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과 경찰은 뇌관을 해체하고 1시간여 만에 폭탄을 수거했다.

앞서 지난 7일 해당 지점에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같은 기종의 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청주시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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