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우량기업 유치 박차

다해에너지㈜ 등 3개사 62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4.02.15 14:46:08
  • 최종수정2024.02.15 14:46:08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그린푸드 최효재(왼쪽) 이사, 다해에너지 심재원(오른쪽) 부대표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다해에너지㈜ 등 3개사와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다해에너지㈜ 심재원 부대표, ㈜그린푸드 최효재 이사,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다해에너지는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생산 및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던 기업이다.

동충주산단 7천748㎡ 부지에 4천230㎡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3년간 400억 원을 투자하고, 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는 미트볼 등의 간편식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 업체는 5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3천873㎡ 부지에 1천41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향후 3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서면협약을 체결한 ㈜에코텍이엔지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전문 생산기업이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84억 원을 증액, 총 1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내 1만5천446㎡ 부지에 3천79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며, 5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기업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시도 기업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