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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새 단장·연장 운영 결정

이응다리남쪽광장·수변공원 조형물 추가
크리스마스시즌 22~25일 문화공연·이벤트
성대한 제야행사로 불꽃쇼·송년음악회 준비

  • 웹출고시간2023.12.21 17:51:54
  • 최종수정2023.12.21 17:51:54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세종시청 뒷면에 펼쳐지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빛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조정·보안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개막식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지난 4일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프로그램 개선을 약속한지 17일만이다.

세종시는 21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에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크리스마스시즌 운영과 성대한 제야행사, 빛 축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이응다리를 관람하는데 한계가 있어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을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빛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빛 정원으로 꾸몄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빛 축제보완 내용과 축제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22~25일까지 당초 계획돼 있던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관련예산을 활용해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 수변공원에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다.

'빛의 정원과 숲'을 주제로 이곳에 추가 설치된 조형물은 정원과 숲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 나비, 사슴 등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에는 웅장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이 연출된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빛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2~25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현장이 세종의 핫 플레이스로 탈바꿈한다.

시민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용품, 뱅쇼, 크리스마스쿠키 판매와 타로상담을 하는 크리스마스마켓 10곳도 운영된다.

이응다리 2층 간이무대에서는 오후 6시와 8시 다양한 음악과 마술 등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청룡의 해인 2024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행사도 오는 31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날 밤 11시부터 이응다리 남쪽광장에는 송년음악회와 한화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제야행사 송년음악회는 큰북과 모듬북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백파이프 연주단'과 '금관 5중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세종을 바꾸는 힘, 창조와 도전의 만남'을 주제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정성들여 준비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시민들이 더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을 내년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연장기간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에서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기간연장에 따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빛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출발은 다소 미흡했지만 축제의 끝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완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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