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2023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서 신기술 선봬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 서비스' 주제

  • 웹출고시간2023.11.08 15:22:48
  • 최종수정2023.11.08 15:22:4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신기술을 선보이는 현대엘리베이터 전시관.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10일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ILEK에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MIRI) 서비스'를 주제로 핵심 기술들을 체험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2023년 승강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모빌리티의 융합으로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봇과 승강기의 연동,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디지털 승강기 신기술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 중 하나는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였던 'H-Port'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와 UAM 버티-포트 내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시켜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주요 기술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접목된 '미리'는 엘리베이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지 보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장으로 인한 멈춤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서비스다.

특히 건물관리시스템(BMS), 로봇, 출입문 등과의 연동을 통해 확장성을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 카메라와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구급 상황이나 범죄 상황으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미리 뷰'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밖에서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미리 뷰 플러스'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반려견 등 탑승 시 승강기 외부에서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