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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8 10:59:19
  • 최종수정2023.11.08 10:59:19

국립공원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가 8일 ‘만산홍엽’의 늦가을 풍경을 뽐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재가 8일 늦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던 말티재 주변 단풍이 이달 들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높이 20m, 폭 16m)는 요즘 만산홍엽의 가을을 즐기려는 단풍객들로 북적인다.

말티재는 아름다운 경관과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단풍나무와 더불어 활엽수인 백합나무, 침엽수인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곳 전망대서 바라보는 노을은 절경 가운데 절경으로 알려졌다. 전망대로 가는 꼬부랑길 옆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도 일품이다.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다.

군은 지난해 말티재 주차장과 솔향공원 주차장을 증설해 자동차 313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말티재 주변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집라인(8코스), 스카이 트레일, 목탁봉, 모노레일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있다"며 "이번 주말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속리산을 찾아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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