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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참숯 축제 성황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에서 28~29일 열려
4천개의 '참숯 낙화놀이' 주민들에게 인기 절정

  • 웹출고시간2023.10.29 14:41:31
  • 최종수정2023.10.29 14:41:31

올해 진천 참숯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낙화놀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28일 밤 8시 축제장에서 펼쳐진 낙화놀이는 백곡면민들이 제작한 4천여개의 낙화봉으 타들어 가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가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2023 '청정 백곡 참숯 마실 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개최됐다.

진천군 백곡면은 우리나라의 참숯(검탄 기준) 80%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이번 참숯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축제에 3년간 선정되면서 올해로 9회째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숯불구이 존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경연대회 △숯 그림 사생대회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8일 오후 8시 '참숯 낙화놀이'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진행될 중부권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낙화는

백곡면 주민들이 만든 4천여개의 참숯 낙화봉은 '낙화놀이'라는 명칭으로 숯한지 주머니가 타들어가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광객과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바람이 불 때나 줄을 흔들어 주면 낙화가 불길을 내뿜으면서 떨어지면서 축제장은 환호와 감탄사로 가득했으며 10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외에도 백곡 카누 체험, 프리마켓, 숯 사진 전시회, 지역농산물 판매와 명품 참숯을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가 열린 '진천숯산업클러스트'는 지난 2021년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관심을 넘어 전국적으로 숯 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숯 찜질방과 야영장, 생태 탐방로 등이 조성되면 진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백곡면이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힐링 명소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가 명성을 얻고 있다"며 "참숯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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