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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회연합회장 선출

한솔고 김준현 학생 "성장하는 연합회" 다짐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부회장 4명도 새로 뽑아
교육활동보호 주제토론도 가져

  • 웹출고시간2023.09.10 14:59:44
  • 최종수정2023.09.10 14:59:44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2회 총회를 열어 한솔고 김준현 학생을 10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종시 중·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단과 한울 9기 임원, 학생자치 담당교사 등 모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3부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회장단은 1부에서 학교별 학생자치 활동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계획, 우수사례, 미흡했던 점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각 학교 새로운 회장단은 다른 학교들의 사례와 활동을 주의 깊게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에 대해 학생자치회의 역할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학생회가 먼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존중과 공감이 제대로 실현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의 10기 회장단 선거가 진행됐다. 이 자리서 10기 한울의 회장으로 한솔고 김준현 학생이 부회장 4명과 함께 선출됐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한울 임원들은 내년 8월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김준현 학생은 "세종의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연합회회장이 되겠다"며 "해마달 성장하는 한울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사례와 경험을 통해 큰 배움을 얻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같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학생회가 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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