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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등 홍골 대형 할인점 서명운동 6천가구 동참

송광호 추진위원장, "홍골지구 95% 세대가 서명"
전 세대원 대상 다음달 초까지 기간 늘릴 계획
지역 정치인 설명회 진행 후 청주시장에게 제출
집값·땅값 올리려는 꼼수·…추진위, "말도 안돼"

  • 웹출고시간2023.08.20 16:16:15
  • 최종수정2023.08.20 16:16:15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명운동에 참여한 가구 수가 6천가구를 넘어섰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가구 수는 6천112가구에 달한다"며 "가경자이, e편한세상, 호반베르디움 등 홍골지구 11개 아파트 단지 6천500여 세대의 95%가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세대들뿐 아니라 소규모 마을 단위로도 서명운동 동참 의향을 타진해오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할 주민들이 많아 서명운동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위의 목표는 서명인명부 수 2만명이다.

일부 서명인들이 1가구 당 대표자 1명만 서명한 점을 확인하고 전체 세대원들의 서명을 받겠다는 의도다.

유치위는 다음달 초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도의원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이후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청주시에 대형 할인점 등의 유치를 건의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가 희망하는 입지는 가경자이아파트와 가경e편한세상아파트 사이의 부지다.

유치위는 대형 할인점 유치의 당위성을 몇가지 피력하고 있다.

홍골 인근에만 5만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추가로 아이파크 6단지 등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 기업의 수익성 부분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점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홍골 인근에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가 개통되면 교통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이고 이미 과포화 상태인 아파트 단지의 추가 계획보다는 대형 할인점이 들어오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선 유치위의 서명운동 움직임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집값이나 땅값을 올리려는 꼼수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일부에선 대형 할인점 부지의 땅값을 올리려는 수작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순수하게 추진하는 서명운동이니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등이 청주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에 코스트코를 입점시키려다 실패했다.

당시 코스트코 측은 "인구와 수요 등 시장성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용지 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또 수년전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에 신세계 계열 대형쇼핑센터인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는 풍문이 나돌았지만 이 역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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