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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14 14:01:32
  • 최종수정2023.08.14 14:01:32
[충북일보]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 선수가 뺑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황 선수에 대해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황 선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입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횡단보도 인근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A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선수는 사고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이탈했다가 사고 발생 30여분 뒤 현장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황 선수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황 선수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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