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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2 18:08:43
  • 최종수정2023.08.02 18:08:43
[충북일보] 올해 충북의 출생신고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 건수는 4천6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작년보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지역은 충북과 전남(0.6%), 대전(0.5%)뿐이다.

충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출생아 수가 모두 600명을 넘어섰다. 4개월 연속 출생신고 등록 건수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 137명, 증평 45명, 충주 43명, 제천 22명, 단양 1명이 늘었다. 반면 진천 24명, 음성 23명, 보은 11명, 괴산 10명이 줄었다. 옥천과 영동은 지난해와 같았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출생신고 등록 건수는 14만1천669건으로 전년 대비 5.2%(7천789명)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출산육아수당처럼 파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해 출생아 수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출산육아수당 외에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임산부 전담구급대 운영, 공공산후조리원(제천) 설치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위기대응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하반기 중 임산부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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