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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고, 일본 이토시마고와 학술교류

한·일 학생 공동연구 진행

  • 웹출고시간2023.07.12 15:24:59
  • 최종수정2023.07.12 15:24:59

일본 이토시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천 서전고를 방문해 축제를 함께 열고 학생들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종희)가 일본 후쿠오카현의 이토시마고등학교와 학술교류를 통해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이 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이토시마고와 학술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담당자 협의회와 학생들의 만남, 한·일 온라인 연구방법 특강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토시마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6명이 서전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 기간 학생들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하고, 연구 주제와 방법에 대한 사전 논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전고 동아리축제에 함께 참여하고 지역 사회와 한국교육개발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 학교 학생들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내년 2월, 일본에서 열리는 고교생 국제학술포럼에 참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토시마고등학교는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에 위치한 현립 고등학교로 전일제 보통과 25학급으로, 1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리키 레이코 이토시마고등학교장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교육 연구와 교류를 통해 양국 고교의 질을 높여 인간성이 풍부한 학생의 육성에 노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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