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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총선 행보 빨라져…외연 확장 힘써

  • 웹출고시간2023.06.26 17:47:54
  • 최종수정2023.06.26 17:47:54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동남부4군 주요 인사에 대한 입·복당식을 가졌다. 임호선(맨 왼쪽) 충북도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총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보은과 옥천, 영동, 괴산 등 4개 군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섰다.

26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정일택 전 영동군 부군수와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장, 이완철 전 괴산군체육회장, 안효익 전 옥천군의회 부의장이 입·복당했다.

정 전 부군수와 이 전 지사장은 지난해 6월 열린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각각 영동군수와 보은군수에 도전했다.

안 전 부의장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기초의원에 출마했다가 차점 낙점한 바 있다. 이 전 체육회장은 괴산 지역에서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훌륭한 인사가 입당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며 환영했다.

이재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도 "이들의 입당이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지역 내 양심적 세력이 추가로 합류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는 '변화, 혁신,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위는 각종 현안마다 피켓 시위, 현수막 게시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생활특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특위를 설치해 주민 소통도 강화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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