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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충주의 한 건물 옥상서 동호회 회원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검거

  • 웹출고시간2023.05.30 17:34:06
  • 최종수정2023.05.30 17:34:06
[충북일보] 충주의 한 주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밤 11시께 충주시 봉방동의 위치한 동호회 회원 B씨의 집 옥상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집에서 보드게임 동호회원 7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A씨는 다른 회원들이 모두 귀가한 뒤 B씨와 둘이 남아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긴급 체포하고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8일 부검을 의뢰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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