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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건회 겹쌍둥이 돕기 동참

십시일반 모금한 3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3.04.09 14:45:50
  • 최종수정2023.04.09 17:45:46

충북도대건회가 겹쌍둥이 가정 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가톨릭 공직자로서의 사명입니다."

충북도청 가톨릭 공직자 모임 대건회가 겹쌍둥이 가정 돕기에 나섰다.

대건회는 지난 7일 지사실을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0만원을 겹쌍둥이 가정 돕기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광래 충북도대건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건회는 청주 겹쌍둥이 출산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고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래 충북도대건회장(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은 "충북에 겹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축복인데 너무 안타깝다"며 "겹쌍둥이 가정에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대건회는 1985년 설립돼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후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겹쌍둥이 돕기 특별 모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충북리더스클럽에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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