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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거리를 아름답게' 市, 가로환경 개선 추진

  • 웹출고시간2023.03.02 13:17:54
  • 최종수정2023.03.02 13:17:54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운천동 일원 간판개선 사업으로 상가들의 간판이 교체되어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쾌적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가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 개선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해 청주 산당산성 일원 31개 업소, 83개 간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 8천만원과 시비 1억 2천만원의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성마을 일원의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주 운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 간판 개선 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봤다.

여기에 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지속 운영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874만장을 수거한 4천43명에게 2억 6천 5백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당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당 5백 원 △명함 1장당 5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난립간판개선과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는 물론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으로 아름다운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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