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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읽는 청주, 청주문화원 '땅에 세운 돛대' 동화책 발간

  • 웹출고시간2023.02.02 17:34:14
  • 최종수정2023.02.02 17:34:14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청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을 발간했다.

청주문화원은 지역 불균형 시대에 지역의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동화책을 발간하게 됐다.

청주의 설화를 동화로 각색해 누구나 읽기 쉽게 만듦으로써 지역의 정체성 담은 이야기를 현대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동화책 '땅에 세운 돛대'에는 청주시 지도가 담겨있어 한 눈에 이야기 분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청주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직접 삽화를 그리는 참여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발간은 연구자와 지역 어린이, 문화원의 공동작업으로 지역 어린이 문학의 표본을 제시했다.

동화를 넘어 지역의 책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의 안내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문화원은 '땅에 세운 돛대' 동화책 발간을 통해 이야기와 관련된 지명을 쓰는 마을 홍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원자료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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